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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그룹 EXID … 혜린까지 복면가왕서 실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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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루 EXID 멤버 혜린.

 

걸그룹 EXID 멤버들 중에 실력파가 아닌 사람은 누가 있을까. 솔지, 하니에 이어 이번에는 혜린까지 등장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EXID의 멤버 혜린이 뛰어난 보컬 실력을 뽐냈다.

이날 첫번째 대결은 해외파 뮤지션 마이콜과 승리의 치어리더의 싸움이었다.

이들은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불렀다.

노래 후 김현철은 "치어리더의 목소리가 너무 청아하다"고 칭찬했고, 유영석은 "치어리더의 음색은 털어서 먼지가 나지 않는다고 표현하면 딱이다. 그만큼 깨끗하다"고 평했다.

하지만 평가 결과 60대 39로 마이콜의 승리.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치어리더의 정체는 EXID 혜린이었다.

혜린은 "그룹 인지도에 비해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 저를 아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언니들이 너무 많은 짐을 지고 가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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