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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스페인으로 떠나는 타임머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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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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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여행자들과 친구 되어 즐기는 트라팔가에서 떠나요



스페인 톨레도는 2000여년 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써온 고도시다.

근 20세기의 변화사를 온 몸으로 받아온 도시는 고대 로마의 자치도시였고, 서고트 왕국의 수도였으며 코르도바 에미레이트의 요새이기도 했다. 세월에 따라 흘러 들어온 사람도 다양했고 당연히 종교도 모두 달랐다.

덕분에 톨레도는 유대교부터 기독교와 이슬람교를 공존시켜 현대를 살아가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도시가 됐다. 절대 융합할 수 없을 것 같은 문화들을 혼재시킨 끝에 역사도시로 우뚝 서 세계인의 눈길을 잡아끄는 매력을 품은 것이다.

현재는 스페인 톨레주의 주도인 톨레도에는 다양한 예술적, 역사적 건축물이 많아 건축 기행만 하더라도 몇날 며칠이 걸린다. 대부분 유네스코의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예술 건축물들이다.

고대 로마의 원형극장과 당시 개간한 수로와 하수 시설들이 여전히 남아있고 왐바 왕의 성벽이 유물로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코르도바 에미레이트는 이슬람 양식의 기념물을 대거 남겨주었는데, 빕 마르둠 모스크(이슬람 예배당)나 라스 토르네리아스 모스크, 푸에르타 비에하 데 비사그라 등이 그것이다.

건축물이 유난히 화려하고 아름다운 스페인은 여로 모로 볼거리가 많다. (사진=TTCKOREA 제공)

 



유대교의 기념물들도 상당수 보존되어 있는데 엘 트란시토 시너고그, 산타 마리아 라 블랑카 시너고그(유대교 예배당) 등은 성당과 거의 동시에 세워졌다고 한다.

고대를 지나 중세 시대의 구조물들도 화려한 건축 기법을 자랑하며 남아있다. 성벽과 산세르반도 성과 같은 요새 건물, 교량, 주택, 도로 시설 등이 중세의 것들 그대로 남아있다.

톨레도에만 방문해도 고대부터 중세에 이르기까지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스페인은 톨레도 외에도 마드리드, 그라나다, 페니스콜라. 세비야, 바르셀로나 등 관광하기 좋은 대표 도시들이 많은 나라다.

현지 문화 체험을 세계 각 국에서 모인 여행자들과 함께 하는 트라팔가(www.ttckorea.kr)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9일 동안 스페인의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다. 때론 현지 가이드와 함께, 때로는 개별적으로 자유 시간을 가지며 현지를 최대한 여행자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리드해주는 여행이 된다.

국적과 성별과 나이와 직업 등 모든 것이 다른 타인과 친구가 되기에도 안성맞춤인 트라팔가 여행 이야기에 이젠 당신이 주인공이 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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