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으로 한여름의 무더움을 한 방에 날려보낼만큼 짜릿한 시원함을 느껴보자.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올 여름은 유독 빨리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더운 여름철이 다가올수록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준비하기 마련.
크루즈콜럼버스(www.cruisecolumbus.com)가 여행상품도 가볍게 다이어트를 했다. 알래스카를 꿈꾸던 이들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는 상품을 기획했다.
먼저, 알래스카 크루즈와 항공권만 구입한 다음, 시애틀 현지에서 투어를 즐기는 방법을 다양화 하여 선택폭을 넓혔다.
넓은 바다위를 누비는 대형 크루즈 전경.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의 시애틀 매리너스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대호 선수의 야구경기를 보러가는 투어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또 시애틀에서 차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벤쿠버에서부터 시작되는 록키산맥투어 프로그램, 미국의 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레이니어산 국립공원투어 프로그램 등을 원하는 투어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자유여행인 만큼 시애틀 현지 투어 프로그램은 크루즈 승선전, 승선후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추가적인 프로모션으로 델타항공 비즈니스 특가 프로모션행사로 약 200만원 가량 추가금액 지불 후 프리미엄 항공사 델타항공의 비즈니스항공 또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이다.
전 세계 산악인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레이니어 국립공원.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알래스카 크루즈는 매주 일요일 승하선 하는 일정으로 최근 허니무너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와이나 동남아등 식상한 허니무너들의 여행지보다는 1년 중 5월부터 9월까지만 여행이 가능한 알래스카 크루즈로 계획을 세우는 것도 크루즈 콜럼버스크루즈 전문가는 추천한다.
제일 중요한 크루즈일정은 시애틀에서 출발하여, 케치칸, 주노, 스캐그웨이를 지나 마지막 기항지인 캐나다 빅토리아를 들른 다음 다시 시애틀에서 하선한다. 영화 '만추'에서 현빈과 탕웨이가 데이트장소로 즐긴 파이크 플레이스마켓과 이름대로 바늘처럼 생긴 150m높이의 스페이스 니들 전망대에서 시애틀의 아름다운 야경도 보자.
'북풍의 집'이라는 뜻의 스케그웨이는 알래스카 남부인디언족인 클링깃족의 언어에서 유래됐다.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 1호점 또한 시애틀에 있으니 커피애호가라면 꼭 놓치지 말자.
첫 번째 기항지는 알래스카 최초의 도시로 알려진 케치칸이다. 알래스카 내 도시 중 유일하게 백인보다 원주민이 많은 곳으로 도시 곳곳에서 토템 문화를 기반으로한 원주민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색스먼네이트브 빌리지에서 원주민 문화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들러보자.
또한 케치칸은 연어의 수도라고 할만큼 연어어획량이 많다. 낚시광들에겐 연어낚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개썰매, 타쿠빙하, 헬기체험 등 다채로운 투어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알래스카 크루즈하면 많은 사람들이 크루즈 일정 내내 빙하만 본다고 생각하지만 그건오산이다. 알래스카 크루즈에서도 빙하를 볼수있는날은 주노를 들어가는날만 유일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주노는 알래스카 크루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있다.
주노에 도착하기전 새벽5시부터 아침9시까지 진행되는 트레시암피요르드크루징에서는 눈앞에서 거대한 유빙이 천둥소리를 내며떨어지는 모습을 볼수있다. 눈으로만 보는게 아쉽다면 주노에 도착하여 기항지관광을 이용해 좀 더 가까이서 빙하를 볼수도 있다.
개썰매, 타쿠빙하, 헬기체험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투어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하나쯤은 꼭 신청해보자.
스캐그웨이는 지금은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1896년 클론다이크에서 금광이 발견되며 일어난골드러시로 한때는 알래스카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이기도 했다. 이후 쇠퇴하였던 마을이 지금은 크루즈관광객들로 다시 예전의 활기를 찾고 있다.
골드러시 당시 채취한금을 캐나다로 운반하던 산악열차화이트패스는 현재 관광객들을 싣고 달리는 하나의 관광상품이 됐다. 스캐그웨이와 캐나다 유콘주의 화이트 호수를 연결하여 약 3시간동안 아찔한 절벽위를 달리는 기차여행을 꼭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