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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빠진 우루과이, 2연패로 코파 8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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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최다 우승(15회)에 빛나는 우루과이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우루과이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C조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전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멕시코전에서도 1-3으로 패배를 맛본 우루과이는 2연패를 당해 8강행이 좌절됐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공백이 컸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고도 대표팀에 승선해 코파 출전을 노린 수아레스는 지난 멕시코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결장하며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이 빠진 우루과이는 결정력 부족에 울었다. 우루과이는 베네수엘라보다 3개 많은 12개의 슈팅을 때렸다.

에딘손 카바니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를 투톱으로 내세운 우루과이는 전반부터 베네수엘라를 압박했다. 이때까지는 우루과이의 분위기대로 흘러갔다.

하지만 오히려 베네수엘라가 득점을 올렸다. 베네수엘라는 전반 36분 역습을 상황에서 살로몬 론돈이 마르티네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침착하게 마무리 지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수아레스는 후반 중반 사이드라인에서 몸을 풀며 출전 의지를 내비쳤지만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은 결국 그를 내보내지 않았다. 출전에 불만을 가진 수아레스는 벤치 유리창을 주먹으로 치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베네수엘라는 2연승으로 8강에 올랐다.

한편 멕시코는 치차리토의 1골 1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자메이카를 2-0으로 누르고 2연승으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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