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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이 흐르는 '후쿠오카'의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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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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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처리닷컴과 함께하는 일본여행 ②

일본 전통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은 자연적인 분위기를 잃지않는 고급스러움과 예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예스러운 멋과 현대의 멋이 공존하는 후쿠오카는 규슈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가는 곳곳마다 아기자기한 풍경이 여행자의 감수성을 자극해 특히 여자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후쿠오카 사람들의 친절한 배려와 애정이 가득 담긴 눈빛의 따스함이 낯선 풍경을 마주한 나그네의 마음조차 자연스레 녹인다.

땡처리닷컴(www.ttang.com) 후쿠오카 여행 시 둘러보면 좋을 여행코스 세 곳을 소개한다.

약 400m 길이의 지하도에는 천 여개의 쇼핑 매장이 줄지어져 있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텐진 지하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뽐내는 은은한 조명이 갤러리에 서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곳곳마다 정교하게 걸린 그림들 대신 약 400m 길이의 지하도에는 천 여개의 매장이 줄지어 있다. 도심 속 지하세계로 미츠코시, 텐진코어, 버스종합 터미널이 모두 연결된 이 곳은 후쿠오카 제일의 쇼핑타운이다.

옷, 잡화,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잡화점들이 즐비해 구경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다이마루 백화점과도 연결돼 있어 쇼핑 장소로도 최적인 곳이다. 상가 안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다는 건 덤.

◇ 니시공원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선정된 곳. 봄이 오면 1,300여 그루의 벚꽃이 흐뜨러지게 만개한다. 잔잔한 벚꽃 향기를 맡으며 천천히 공원 숲을 걷다 보면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진다.

탁 트인 전망대 위에 서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후쿠오카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내 모든 근심이 사라져 버린다. 후쿠오카 시내 중심인 하카타역과 텐진역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도 용이하다. 나시 공원을 가는 길에는 낡고 오래된 건물들이 줄지어진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후쿠오카를 즐기는 방법이다.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선정된 니시공원에서는 아름다운 벚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한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유후인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은 차분한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카페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들이 줄지은 골목을 지나다 보면 짙은 커피 향이 코끝에 맴돈다. 민트색으로 칠해진 장난감 같은 '유후인노모' 기차를 만나는 소소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료칸에서 온천을 즐긴 후 정갈한 가이세키 정식을 먹으면 유후인에서의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후쿠오카로 돌아가기 전 유노츠보거리에서 토토로, 오르골 등 애니메이션 상점들을 구경하는 것도 즐겁다.

한편 땡처리닷컴이 여행객들로부터 인기가 좋은 후쿠오카의 호텔들을 소개한다. '캐널시티 후쿠오바 워싱턴 호텔', '호텔 아센트 후쿠오카', 컴포트 호텔 하카타, '센트럴 호텔 후쿠오카', '유후인 누루카'와 '온천 유후인 노비루 산소우' 등이 지난 한 해동안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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