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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험생, 생애 첫 해외여행은 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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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월 9일(목)부터 약 3개월 동안 940만 명에 이르는 중국 대입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6월 7일(화)부터 9일(목)까지 중국 전역에서 실시되는 대학입학시험 직후에 단오절 연휴(6월 9일~11일)가 이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실시되는 것으로, 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생애 첫 해외여행은 한국으로"라는 슬로건 하에 온라인 경품 이벤트, 온라인 쿠폰북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상반기 중국 예비 대학생의 국내외 여행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중국 현지 유력 언론에서도 해외 여행이 대학생들의 필수과목이 되고 있다고 보도할 정도로 대학생들의 해외 여행 선호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C-Trip)이 작년에 조사한 중국 대학생이 선호하는 여행목적지에서 서울이 해외 목적지 중 1위, 중국 국내 포함 전체 목적지에서 6위를 차지하였다.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중 20대~30대의 비중이 가장 큰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자 새로운 기회인 셈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주 대상이 젊은 층인 것을 감안하여 중국 내 최대 메신저인 위챗을 활용하여 설문 이벤트, 홍보영상 공유 이벤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5월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여기에 단오절부터 대학 입학 시점인 8월 말까지 본격적인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아시아나 한중 왕복 항공권, 베니키아 호텔 숙박권,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 요트 탑승권, 면세점 선불 카드 등을 경품으로 수험생 번호 입력 이벤트를 실시하고, 코레일, 시티투어, 테마파크, 공연 등 전국의 약 100여개 업체의 할인 쿠폰도 위챗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중국 마케팅 센터장은 "10대와 20대는 가까운 미래의 핵심 소비층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서 중국의 예비 대학생들에게 한국을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생애 첫 해외 여행 목적지'라는 점을 각인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아울러 여행 정보 검색에 밝은 젊은 층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철도를 이용하면 서울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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