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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여름이다! 환상의 도쿄 마츠리 구경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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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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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풍성해지는 마츠리로 더욱 신나는 도쿄여행

아와오도리를 감상할 수 있는 카라구자카 마츠리. (사진=재패니안 제공)

 

일본의 여름은 유난히 축제가 많다. 일본 고유의 문화인 마츠리가 워낙 다양한데 특히 여름이라는 계절에 다수 몰려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수도이자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쿄 역시 화려하고 볼거리 많은 마츠리가 연일 이어진다.

도쿄의 마츠리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카구라자카 마츠리다. 카구라자카 거리를 중심으로 카라구자카 1~6가 주변 가게들이 참가하는 행사다. 한정적인 범위에서 진행되는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유명한 축제다.

카구라자카 마츠리에서는 일본의 추석인 오봉에 추는 춤인 아와오도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토쿠시마현이 발상지인 아와오도리는 일본의 삼대오봉오도리 중 하나로 약 400년의 역사가 깃든 일본 전통 예능이다. 약 3500여 명의 예인들이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일거에 춤을 추며 행진하는 장관이 연출된다.

볼거리 가득한 축제장의 진미는 뭐니뭐니 해도 먹거리다. 카구라자카에서만 볼 수 있는 야타이(포장마차)에서 간편하게 요기를 즐겨보자.

오는 7월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카구라자카 마츠리에 유카타를 차림으로 쇼핑을 하거나 음식을 구매하는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스미다강 주변에서 2만 발 이상의 불꽃이 터지는 스미다강 불꽃 축제. (사진=재패니안 제공)

 

일본 드라마와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강가에서 유카타를 차려입은 사람들이 밤 하늘에 터지는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보는 장면에 익숙하다.

이 불꽃 축제가 바로 도쿄 스미다가와 불꽃축제다. 에도 시대부터 이어지고 있는 일본 최고의 불꽃 축제로 스미다강 주변에서 2만 발 이상의 불꽃이 터지는 광경은 실로 장대해 매년 9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도쿄 스카이트리에서 불꽃축제 감상을 하거나, 멀리서 야경이 멋진 도쿄 스카이 트리와 불꽃을 동시에 관람하는 것도 좋다. 올해는 7월30일 오후 7시5분부터 8시반 사이에 개최될 예정이다.

마츠리라 해서 어른들만을 위한 축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에도가와구 특산 금붕어 마츠리도 있다. 도쿄 메트로 토자이센 니시카이사이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교센공원에서 7월23~24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다.

여름에 더 청량하게 빛나는 수국 축제도 있다. 분쿄 수국 축제는 하쿠산신사에서부터 하쿠산공원에 3000여 그루의 수국이 만개해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수국은 여름 내내 피고 지어 볼 수 있지만 만개시기인 이달 11일부터 19일에 축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나는 춤판이 벌어지는 신주쿠 에이사 마츠리. (사진='toshifumi takahashi' flickr)

 

마지막으로 소개할 축제는 신주쿠 에이사 마츠리다. 오키나와 전역에서 오봉 기간에 추는 전통 예능 춤인 에이사를 신주쿠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크고 작은 북 소리에 맞춰 춤을 추고 산신, 가수, 바람잡이 등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역할에 맞춰 행진 한다.

도쿄에서도 유동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신주쿠의 거리를 모두 통제하고 벌어지는 신나는 춤판에 참여해보는 것도 여행 중 색다른 체험이 된다. 7월30일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참가 및 일본 도쿄로의 자유여행을 원한다면 재패니안(www.japanian.kr)에서 마련한 에어텔을 이용하면 좋다. 도쿄 내 가든풀로 유명한 특급호텔 인터콘티넨탈에서 숙박하고 일본항공을 이용해 간편하면서도 편안한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패니안을 통해 문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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