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혼부부라면 신혼박람회에 참가해 신혼여행 할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본격적인 여름이 채 시작되기도 전이지만 벌써부터 올 가을과 내년 봄 신혼여행을 준비하려는 커플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허니무너들의 경우 대부분 매력적인 휴양지와 호화스러운 리조트를 꿈꾸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의 부담은 떨쳐 낼 수가 없다.
이번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오크우드에서 진행되는 허니문리조트 신혼여행박람회.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허니문 전문여행사인 허니문리조트가 이 같은 허니무너들의 입장을 반영, 거품없이 저렴한 가격이지만 상품구성은 최고급 사양 그대로 제공하는 '신혼여행 박람회'를 진행한다.
허니문리조트와 코엑스 롯데 면세점이 함께 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6월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오크우드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신혼여행박람회는 하와이, 몰디브, 코사무이, 유럽, 발리, 푸껫 등 허니무너들이 선호하는 목적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4박 이상의 신혼여행 상품 계약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1박 요금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4박 6일 상품의 경우 거품을 완전히 뺀 가격인 159만 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신혼부부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 허니문리조트의 신혼여행박람회.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또한 '몰디브 서머 아일랜드 4박 6일'은 264만 원, '코사무이 반다라 4박 6일' 149만 원, '푸껫 더나카 4박 6일' 119만 원, '코쿳 5박 7일' 159만 원 등 할인 상품들이 즐비하다.
신혼여행 상품 할인 혜택 외에도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상담만 받아도 풍성한 선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박람회에 입장한 모든 예비 신혼부부에게는 신혼여행지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2만원 상당의 신혼여행 다이어리를 제공하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 중 6곳과 상담을 완료한 커플들에겐 '신일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계약을 체결한 고객에게는 더 큰 선물이 준비됐다. 50만 원 상당의 '라레토' 명품 정장, 여행용 캐리어 가방 등을 증정하며, 지역에 따라 허니문 편집 영상, 달러 북, 요가 매트, 코코넛 오일, 유럽가이드북, 호주 산 양모 이불 등 다양한 선물이 마련됐다.
혼수업체들 역시 신혼부부들을 위해 명품 정장, 액세서리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혼수업체들이 준비한 선물 역시 푸짐하다. '디유주얼리'의 경우 상담 시 패션 목걸이를, 계약 시에는 14k 다이아 목걸이를 증정한다. '황희우리옷'은 고급나무젓가락과 충무 누비이불, '라따블루'는 고급 와인잔과 고급 베개 솜, '부띠아뜨랑스'는 3W 립스틱, '청담셀프와인'은 와인 스토퍼와 와인 1병, 신한 생명에서는 가전제품 등으로 선물 공세를 펼칠 전망이다.
허니문리조트의 송영민 부장은 "허니문리조트의 신혼 여행객 17만 쌍 송출기념의 일환으로 특별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허니문을 계획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참가 희망자는 허니문리조트의 허니문페어(
www.honeymoonfair.net)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