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훈 안양시장(왼쪽)과 이석민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단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그룹이 1일 아이스하키 ‘사랑의 골’ 펀드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 3,560만원을 안양시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안양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안양한라 아이스하키팀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5-2016년 통합 챔피언 기념 메달도 안양시에 전달했다.
한라그룹이 안양시에 전달한 기부금 중 1,000만원은 안양시 소재 근명중학교 아이스하키팀 지원금으로 사용되며, 2,560만원은 저소득층 아동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정부지원사업과 연말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라그룹은 지난해 8월에 안양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안양한라, 사랑의 골’ 펀드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은 펀드 조성을 위해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한 골당 10만원, 1위 500만원, 통합 챔피언 달성 1,000만원 기부를 약정했다.
2015-2016리그 ‘사랑의 골’ 펀드는 정규리그 206골로 2,060만원, 정규리그 우승 및 통합 챔피언 달성으로 1,500만원 총 3,560만원이 적립됐다.
지난 1994년 창단된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은 2004년 9월 안양시와 연고 협약을 체결하고 안양실내체육관 빙상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3월에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5-2016 시즌 아이스하키 베스트타운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