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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일정 짜기 '이젠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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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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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리스타가 전하는 유럽여행의 꿀팁 ②

딱 아는 만큼만 보인다는 유럽여행을 앞두고 이리저리 고민해 보지만 제대로 된 일정을 구성하는 것이 마음처럼 녹록하지는 않다.

이에 자유여행 기술연구소 투리스타(www.turista.co.kr)가 유럽여행 계획 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꿀 팁을 소개한다.

스카이팀 항공기 모습 (사진=투리스타 제공)

 

◇ 국적기 예약만 고집한다면 당신은 여행 하수

유럽을 취항하는 항공사 중 뛰어난 서비스와 편리함으로 무장한 국적기를 선호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다만 국적기를 타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으려면 외항사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국적기 이용을 원한다면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같은 제휴항공사끼리는 코드쉐어(공동운항)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외항사로 발권을 했어도 국적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에어프랑스, 알이탈리아, 체코항공, 러시아항공 등은 대한항공과 같은 스카이팀으로 서로 공동운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따라서 운이 좋으면 외항사로 예약을 했어도 대한항공을 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반대로 대한항공으로 예약을 했지만 외항사를 타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항공예약 시 이를 잘 체크해야 한다.

◇ 유럽여행 시 공중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면

유럽의 공중화장실은 그 수가 많지 않을 뿐더러 지하철이나 기차역에 있는 화장실도 대부분 유료인 경우가 많다. 화장실 이용료하고 해서 우습게보면 안 된다. 평균 가격은 €0.7~€1.00로 한화로 환산하면 1,000원이 훨씬 넘는 금액이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의 화장실은 전부 무료이니 투어 시 이들을 적극 활용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해야 할 때가 온다면 근처 커피숍에서 저렴한 €1.00짜리 커피 한잔으로 휴식과 함께 그곳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하는 게 좋다.

호텔투숙 시 와이파이 가능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 해외에서 데이터 저렴하게 쓰기

인터넷의 발달로 해외 데이터로밍 정도는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각 통신사 데이터 로밍은 1주일 이상 진행되는 유럽여행 시 이용한다면 큰돈이 들 수밖에 없다. 통신사 로밍보다는 해당 국가의 심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한국에서 미리 구입해 갈 수도 있고 도착지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또한 웬만한 호텔 내에서는 Wi-fi가 무료인 경우가 많으니 숙소 예약 시 무료 Wi-fi여부를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호텔 리셉션을 여행정보 센터로 활용해 보자. (사진=투리스타 제공)

 

◇ 호텔 리셉션을 적극 활용하라

호텔 리셉션은 훌륭한 여행 인포메이션 센터가 된다. 모든 호텔들은 시내지도를 가지고 있으니 따로 관광 인포메이션을 찾지 않아도 지도 정도는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주변 맛 집이나 공연 예약도 대행해주고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한다면 보다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호텔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대중교통편 안내는 물론 자전거 대여, 택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에서 제공해 주는 도시락 밀박스 (사진=투리스타 제공)

 

◇ 호텔에서 준비해주는 도시락?

조식이 포함된 객실을 예약하고 다음날 스케줄 때문에 조식을 먹을 상황이 못 된다면 호텔측에 도시락을 요구할 수도 있다. 간단하게 '밀 박스(Meal Box)'라고만 말해도 호텔로부터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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