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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린성, "북-중 국경지역 '투먼국제물류센터' 9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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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에 '북한공업단지'도 조성할 예정"

투먼국제물류센터 조감도 (사진=연변일보)

 

중국이 북한 함경북도 남양과 인접한 지린성 투먼에 조성중인 대규모 국제물류센터를 오는 9월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연변일보는 1일 중국 지린성 투먼에 조성 중인 ‘투먼국제물류중심(센터)’가 5월초에 창고건축시공을 끝내고 실내장식에 들어가 전체 공사 진척율이 85%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총투비 2억 3천만 위안, 연간 물동량이 150만톤에 이른 투먼국제물류센터는 15만 1,700㎡ 부지면적에 5개 표준화 물류창고와 1개 저온저장고, 사무실, 분리센터, 정보중심, 컨테이너, 산적화물의 적치장과 작업구역 등이 조성된다.

단지별로는 투먼경제개발구와 북한공업단지, 휴롬전자과학기술산업단지, 석현종이공장 목질소순환경제특색공업단지, 양수의약보건품건강산업단지, 장안신형건축재료특색공업단지와 현대화 물류시스템 구축된다.

연변일보는 도문국제물류센터는 연간 물동량이 500만톤에 달하는 투문철도통상구를 확대해 북한의 라진, 청진 두 항구와 연동해 동북아국제상업무역의 주역으로 부상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지린성 투먼시와 연결된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노동자구(사진=안윤석 대기자)

 

특히 물류센터에 북한공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북중 사이에 물류와 인적교류가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지린성이 북한 리수용 당 부위원장의 중국 방문 시점에 국제물류센터 개발 상황을 공개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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