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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집중' 박태환, 3일 호주 전훈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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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료사진=노컷뉴스)

 


수영 전 국가대표 박태환(27)이 2016 리우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한 가운데 호주 전지훈련을 떠난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는 박태환이 3일 호주 케언스로 전지훈련을 떠난다고 1일 밝혔다. 소속사는 박태환이 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하기 위해 호주 전지훈련을 떠나는 것이며 향후 계획이 잡힐 때까지 해외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리우올림픽 출전의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있는 박태환의 이번 전지훈련 계획은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박태환은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는 3년간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으로 인해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

대한체육회가 규정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못박은 가운데 박태환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중재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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