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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가 이탈리아에 준 선물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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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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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롱하고 맑은 호수를 따라 가는 코치투어

이탈리아 피렌체의 일몰. (사진=TTCKOREA 제공)

 

"이탈리아의 호수들은 그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할 수 없고, 할 수 있다 해도 할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미국 작가 헨리 제임스는 말했다.

이탈리아 북부와 스위스 남부에는 크고 작은 호수들이 유난히 많이 형성되어 있다. 알프스 빙하의 퇴적물이 흘러 내려와 오랜 세월 동안 고이고 고여 수정처럼 맑은 호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트라팔가(www.ttckorea.kr)에서는 이탈리아의 가르다 호수와 꼬모 호수, 마지오레 호수 그리고 스위스의 루가노 호수와 그 인근의 관광지를 돌아보는 독특한 코치투어를 준비했다.

베니스의 운하에도 지는 해가 물들어 아름답게 빛난다. (사진=TTCKOREA 제공)

 

꼬모호수는 밀라노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형성되어 있다. 고대 로마시대부터 귀족들의 휴양지로 쓰였고, 현재도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의 별장도 많은 꼬모호수는 이탈리아에서 3번째로 큰 호수다.

꼬모호수 인근의 바티칸에서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인 피에타로 유명한 성 베드로 성당과 고대 로마의 로만 포룸과 콜로세움, 막시무스 서커스 등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티베르 언덕 등도 방문하게 된다.

유럽의 시골 마을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는 곳이 바로 언덕에 지어진 마을들인데, 아페닌 언덕마을도 빼놓을 수 없다.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오르비에토와 오르테 역시 언덕 위에 세워진 도시로 미학적이다.

화려한 곤돌라를 만들기 위해 귀족들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검정색으로 통일하게 된 베니스 곤돌라. (사진=TTCKOREA 제공)

 

스위스 남부에 해당되는 루가노 호수는 스위스 국경을 넘어야 갈 수 있지만 사실 꼬모에서 거리는 얼마 되지 않는다. 호숫가는 물론 산 등성이를 따라 재주도 좋게 집들을 지어 살고 있는 모습이 이색적인 곳이다. 투명하게 맑은 호수 위로는 요트 세일링을 즐기는 여유로운 현지인들의 일상과 마주하게 된다.

여정은 베네토 평야를 지나 베니스로 이어지는데 이곳에도 아름다운 마지오레 호수가 있다. 호수를 둘러보는 시간과 더불어 유리공장을 방문해 아름답고 신비로운 유리공예품들을 만나는 진귀한 체험도 하게 된다.

베로나에서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가 된 줄리엣의 발코니와 로마광장을관광할 수 있다. 가르다 호수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데, 그 면적이 서울보다도 크다. 드라이브로 호수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정은 피렌체와 밀라노의 도심 여행으로 8일간의 이탈리아 호수 기행은 마무리 된다. 전 일정 3~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는 이번 상품은 4월부터 10월 사이에만 가능하며, 975달러(약 117만 원)에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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