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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9월부터 수출 안내 통합 '콜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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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지원정책의 전달력을 높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기업이 적시에 수출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아 수출 활성화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정책 전달력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 방안은 최근 열린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이 수출지원정책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던 점에 착안해 수출지원기관의 정책 전달체계 실태조사 및 최고경영자(CEO) 설문조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실태조사 결과 각 기관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정책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으나, 기업 현장에서는 수출지원정책 정보를 탐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우선, '한 번의 전화'로 수출지원사업 정보를 안내 받고 담당 기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수출 안내 통합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1380'의 기능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1380'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뿐만 아니라 수출지원사업 전반에 걸쳐 안내받을 수 있도록 준비 기간을 거쳐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최고경영자(CEO) 맞춤형 뉴스레터' 및 '모바일 문자'를 발송하고, 기업인 행사 계기 다양한 정책 자료를 적극 배포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 최초의 무역 정보 통합 채널인 '트레이드 내비(TradeNAVI)'를 많은 기업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수출 대표 포털(www.tradenavi.or.kr)로 집중 홍보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트레이드 내비'는 '11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운영되어 왔으며, 국내 46개 기관이 보유한 각종 무역 관련 정보가 통합․연계 제공되고 있으나 인지도가 저조한 상태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기업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출지원정책 정보를 탐색하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사각지대는 없는지 살피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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