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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미소국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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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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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라서부터 리히텐슈타인까지 작은 나라 일주

울릉도보다 작은 산마리노에는 중세시대의 거리가 잘 보존되어 있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크다고 강한 것은 아니다. 나라도 마찬가지다. 땅덩이는 작고 인구는 적지만 아름다움과 경쟁력만큼은 위대한 나라들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작은 나라들을 미소국(美小國)이라 부른다.

산마리노는 울릉도보다 작은 크기의 영토를 지녔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이다. 중세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가옥들과 골목길 그리고 자연에서 그 유구한 역사를 찾아보는 것은 영광이라 할 수 있다.

스위스와 알프스 산맥의 고원에도 나라가 있다. 세계에서 6번째로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담아 세계의 곳곳에 퍼트리고 싶어서일까, 그들은 너무나 섬세하고 심미적인 우표를 만든다.

이탈리아 최고의 경치를 뽐내는 친퀘테레.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겨울에도 따스한 바람이 부는 나라, 모나코는 지중해성 기후와 카지노 덕분에 온 나라가 관광지다. F1경기를 관람하기 위한 전 세계의 경주차 마니아도 즐겨 찾는 나라다. 여유로운 일상의 상징과도 같은 요트도 모나코에서는 일상적으로 만날 수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에 위치한 안도라는 자치국이다. 이름마저 낯선 이 자치국은 스페인의 우르헬 주교와 프랑스 대통령이 국가 원수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 전체가 면세지역이라 '유럽의 슈퍼마켓'이라 불린다. 면세와 함께 스키, 온천이 유명해 관광업이 크게 발달했으며 세계 최고 장수국가 중 하나다.

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에서는 패키지 여행으로 흔히 가볼 수 없는 유럽의 미소국을 돌아보는 11일 또는 12일 일정의 상품을 마련해 인기몰이 중이다.

대한항공이나 영국항공을 이용해 이동하며, 미소국 외에도 남프랑스와 북이탈리아 그리고 북스페인의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도 방문하는 특별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천년 비잔틴문화의 중심지였던 이탈리아의 라벤나에서는 벽면이 대리석 모자이크로 된 사원 등 세계인류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리 모자이크가 아닌, 작은 크기의 유리와 돌을 벽에 하나하나 붙여서 장식하는 회화기법의 건축물이라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사가 튀어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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