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래퍼 빈지노가 새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31일 정오 빈지노의 정규 앨범 '12'가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빈지노가 싱글이 아닌 정규 앨범 형태의 신보를 발매하는 것은 2012년 '2 4 : 2 6' 이후 약 4년 만으로, 음악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번 앨범에는 블랙넛, YDG(양동근), 수란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고, 피제이, 천재노창, 월E, 콕재즈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경쾌한 분위기의 곡인 '토요일의 끝에서'다.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순간에 느낀 감정을 위트 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특히 2014년 '빈지노'라는 제목의 곡을 만들 정도로 빈지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블랙넛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 앞서 싱글 형태로 공개했던 '달리, 밴, 피카소', '브레이크', '위 아 고잉 투'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