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밑으로 푸른빛 광안리 해변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우리나라 최대의 해수욕장이자 반달 모양의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해운대는 사계절 중 언제 찾아도 좋다. 갈매기가 가뿐하게 내려앉는 백사장을 따라 바닷가를 거닐다 근처에 들러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기에 지금처럼 좋은 날씨도 없다.
주말이나 현충일 연휴에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면 웹투어(
www.webtour.com)가 소개하는 KTX 부산레이텔 2일 코스로 떠나보자. 웹투어의 부산 자유여행 일정은 다음달 7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부산 수영만 해안가 부두 뒷편에는 고층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부산의 대표적인 먹자골목 남포동, 자갈치 시장 방문으로 시작해 산복도로마을에서 내려다보는 부산항, 이기대 동생말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의 환상적인 야경, 더베이101에서 보는 마린시티 마천루, 동백섬까지 부산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영화 '친구'의 열풍으로 억센 사투리와 함께 명소로 떠오르게 된 우리나라 최대 수산 시장인 자갈치 시장은 꼭 들러봐야 하는 명소다. 당면국수와 씨앗호떡은 부산의 별미로 꼽힌다. 한국적인 향기가 물씬 나는 '아이랑 거리'와 '만물상 별의별 거리'를 둘러보며 부산의 별미를 탐험해보자.
부산 명소 중 하나인 태종대는 옛날에 신선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신선대라고도 불리던 곳이다. 부산 일대에서 보기 드문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된 해식 절벽이 이루는 장관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광안리의 밤은 수놓은 다이아몬드처럼 빛난다. 이기대 동생말에서 바라보면 부산 도심과 해운대 해변가의 야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광안대교의 환상적인 야경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