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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퓨처스리그, 5년 만에 춘천 나들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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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라 춘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오는 30일 한화와 고양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춘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최근 월요일 야간 경기 진행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있는 KBO 퓨처스리그가 춘천 나들이를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오는 30일 한화와 고양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퓨처스리그의 춘천 경기는 지난 2011년 7월 2일 두산과 경찰 야구단의 경기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춘천은 2007년부터 3년 연속 KBO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한 경험이 있다.

KBO는 "평소 야구 관람이 어려운 도시에서 경기를 개최해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경기를 편성했다"고 춘천 경기 편성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KBO는 "이를 계기로 퓨처스리그 경기 개최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와 협의해 다양한 지역에서 야구 개최 및 관람할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다가올 한화와 고양의 춘천 경기는 오후 6시 케이블 채널 SPO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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