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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110년차 총회장 여성삼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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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복음 생활화로 민족의 희망 되겠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0년차 총회장에 천호동성결교회 여성삼 목사가 선출됐다. 여성삼 총회장은 성결교단의 정체성인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을 생활화해서 민족의 희망이 되는 교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목사부총회장에는 새빛교회 신상범 목사가, 장로부총회장에는 한국교회연합 사무총장을 지낸 김춘규 장로가 선출됐다. <편집자 주="">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110년차 총회 둘째 날인 오늘(25일) 신임 임원들을 선출했다. 가운데 앞줄이 여성삼 신임 총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0년차 총회 둘째 날 열린 임원선거는 지난 3월 불의의 사고로 소천한 이원호 목사부총회장 후보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국내 50만 성결교인을 대표하는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여성삼 목사가 부총회장이 총회장을 승계하는 교단법에 따라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여성삼 총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 교단 창립 110년, 해외 선교 4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교단을 내실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을 교회 안에서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현장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 한 해 11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해외 선교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단 발전을 위한 지속성있는 정책 개발도 약속했다.

여성삼 총회장은 "지난 109년차 총회기간에 시행했던 '성결교회 신학교육 심포지엄'과 '다음세대 부흥 콘퍼런스'와 같이 교단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들을 지속적으로 만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호 목사의 갑작스런 소천으로 단독후보가 출마한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새빛교회 신상범 목사가 박수로 추대됐다.

신상범 부총회장은 "대외적으로는 국내 자생교단으로서의 성결교단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교단 안정화를 위해서는 지방회 별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인사 탕평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 유일하게 경선으로 진행된 장로부총회장 선거에서는 한국교회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춘규 장로가 홍은교회 김경호 장로를 누르고 장로부총회장에 선출됐다.

김춘규 장로는 1차 투표에서 전체 투표수 786표 가운데 471표를 얻어 2/3 득표에는 실패했으나 김경호 장로의 기권으로 장로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성결교회 민족의 희망, 사중복음 우리의 사명’을 주제로 서울신대에서 진행되고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0년차 총회는 26일까지 각종 교단 현안들을 처리한 뒤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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