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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 개최…사업지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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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원주서, 광해방지기술의 미래 개발 방향 제시

(사진=자료사진)

 

광해방지기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제5회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5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Mine Reclamation)이 오늘(25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막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자원공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이 심포지엄은 한국광해관리공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국광해관리공단 김익환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공단의 비전인 '광산지역 가치창조'를 위해 광해방지사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이 필수적이며 광해방지 연구개발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며 "분야별 연구개발 성과를 짚어 보고 미래의 방향을 고민하는 오늘의 행사가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약의 주춧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Get ready for a new decade(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약)'을 기치로 내건 25일 심포지엄 현장에서는 광해방지 관련 발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MIRECO광해방지기술개발의 현황과 미래(심연식) △호주의 광산폐광 및 관리(Barry Noller) △해외 자원개발 현황 및 광해관리 전망(박길천) △광산배수정화(William D. Burgos) △광물찌꺼기 처리기술(손정수) △일본의 광산지역 토양중금속 제거기술(Tomoyuki Makino) △지반침하 방지기술(방기문) △광해방지와 ICT/융합기술(조성준) △폐광지역 진흥사업(고석찬) 등의 논제를 다뤘다.

26~27일에는 해외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현장 견학이 진행된다. 함백 수질정화시설, 상동 광물찌꺼기 적치장 등 광해방지사업지와 동강시스타, 강원랜드, 삼탄아트마인 등 지역진흥지역에 대한 현장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내에 위치한 5396개의 광산 가운데 약 69%에 달하는 3730개의 광산에서 광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공단은 광산배수 자연정화기술, 지반침하 자동화 계측기술, 토양개량 및 안정화 기술, 광물찌꺼기 무해화 기술, 3차원 광산GIS 구축 및 활용기술 등 다양한 융·복합적 광해방지기술 개발을 통해 문제들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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