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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름에는 북해도 여행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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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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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장쾌한 대자연 만끽하러 떠나자

유화 같은 색감의 꽃들이 지천에 깔린 후라노. (사진=재패니안 제공)

 

여름이면 여행객들이 급증하는 북해도는 아름다운 대자연과 함께 더 활기를 띠게 된다. 재패니안(www.japanian.kr)에서는 4박5일 일정의 패키지 상품을 통해 북해도의 인기 관광지를 골고루 즐길 것을 권한다.

북해도의 중심인 삿포로에서 3박하면서 1일 차는 삿포로 시내 투어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오도리 공원을 비롯해 관광과 쇼핑, 먹거리를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2일차에는 삿포로에서 열차를 타는 색다른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열차로 40분만 가면 인기 관광지인 오타루에 도착한다.

오타루에서는 자유관광이 가능한데, 사카이마치 거리를 먼저 찾아가보자. 아기자기한 공예점과 달콤한 디저트숍들이 모두 모여 있다. 거리에는 아직도 인력거들이 다니고 있어 영화 '러브레터'의 한 장면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오타루 운하의 야경을 꼭 감상해보자. (사진=재패니안 제공)

 

항구도시인 오타루는 운하를 빼놓고는 그 풍경을 상상하기 어렵다. 대형 선박도 오갔던 운하는 그 길이만도 1140m에 달한다. 운하를 따라 세월에 깎이고 빛이 바랜 건물들이 도열해 있다.

하지만 과거의 역사를 폐허로 남기기보다는 낡은 건물에 온기를 불어넣어 운치라는 새 생명을 탄생시켰다. 오래되어 더욱 존재감 있는 건물들은 레스토랑과 바와 공방들로 채워졌다.

다시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증기 시계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파이프 오르간 소리에 이끌리게 되는데, 그곳에 바로 오르골당이 있다.

삿포로 시내는 먹거리가 많아 입이 즐겁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겉은 붉은 벽돌로 지은 메이지 시대의 창고 건물인데, 내부는 삐걱거리면서도 세월의 때가 묻은 목조로 인테리어가 돼 있어 건물 자체도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에서는 오래된 빈티지 오르골부터 귀여운 캐릭터가 들어간 오르골 등 수백 종류의 오르골을 볼 수 있다. 구매도 가능하다.

3일차에는 1일 버스투어를 통해 후라노&비에이 관광을 떠나보자. 북해도 여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이 코스에서는 이름처럼 청명한 후라노의 아름다운 꽃들과 비에이의 언덕에 펼쳐진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온천료칸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재패니안 '삿뽀로/오타루/후라노/노보리베츠 자유여행 5일' 상품은 129만 9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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