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무리뉴, 맨유에서 9명의 선수 정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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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에 오를 것으로 유력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취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Squawka'는 무리뉴가 맨유 취임 이후 정리할 9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는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다. 지난해 1월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발데스는 다비드 데헤아와 세르히오 로메로에 밀려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무리뉴 역시 발데스를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해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필 존스와 마르코스 로호의 입지 역시 불안한 상태다. 수비를 중요시하는 무리뉴의 전술에서 필 존스와 로호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마이클 캐릭,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애슐리 영, 아드낭 야누자이, 마루앙 펠라이니, 후안 마타 등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30대 중반을 넘어선 캐릭은 올 시즌 뚜렷한 기량 저하로 인해 맨유와 결별할 것이 어느 정도 예견된 부분이다.

무리뉴는 상대에 미드필드부터 강한 압박을 가하는 축구를 구사하는데 야누자이가 이를 수행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애슐리 영 역시 같은 이유다.

펠라이니는 중원에서 활발한 몸싸움을 하는 선수지만 올 시즌 태클성공률이 37%밖에 되지 않고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무리뉴가 첼시 감독을 맡을 당시 팀에서 같이 활약한 경험이 있는 마타는 첼시를 떠날 때와 마찬가지로 무리뉴 전력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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