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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롯지부터 왕실의 화려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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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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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리조트가 소개하는 현지 전통미를 살린 리조트 ③

푸껫 아야라 까말라 리조트는 뾰족한 모양의 황금색 지붕의 건축물로 태국 특유의 기품과 위엄을 자랑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최상의 허니문을 꿈꾸는 신혼부부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리조트에 대한 선택. 일생의 단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위해 수많은 휴양지 리조트를 검색해 보지만 그 중에서 숨은 보석을 찾아내기란 그리 녹록치만은 않다.

해외 리조트들의 시설이 엇비슷해 특별한 매력을 찾기 어렵다면 현지의 문화를 잘 녹여낸 리조트들을 눈 여겨 보자.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 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가 전통미가 넘치는 리조트들을 소개한다.

아야라 까말라 리조트 객실 내부는 태국의 정취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휴양을 위한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푸껫, 아야라 까말라

태국 왕궁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황금빛 지붕과 날렵한 선들을 자랑하는 아야라 까말라 리조트는 왕실의 기품과 품위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볼 수 있는 곳.

평화로운 까말라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아야라 까말라 리조트는 럭셔리 리조트로 오직 17채의 풀 빌라 객실만 운영하고 있다. 건물 외관부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이 곳은 12m에 달하는 대형 프라이빗 풀을 비롯해 아름다운 개인 정원, 원목과 화려한 패브릭이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태국 북쪽의 라나 왕조 스타일의 건축양식을 따르고 있는 다라 사무이 리조트는 리조트 건물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태국 문화 체험 코스가 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리조트 외관은 태국 전통을 따랐지만, 객실 내부는 태국의 전통미와 현대식 편리함을 충돌없이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덕분에 태국 특유의 낭만을 만끽하면서도 도시의 편리함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선명한 붉은 빛과 화려한 금박장식은 태국의 화려한 건축 문화의 단면을 보여준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코사무이, 다라 사무이

태국 건축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우던 '라나 왕국'의 건축법에서 영감을 얻은 다라 사무이는 기품과 화려함, 독창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극강의 건축물을 선보이는 리조트다.

이 리조트는 붉은 계통의 색과 화려한 금색으로 디자인됐는데, 곳곳에는 진짜 금이 장식된 벽화와 마감처리를 발견할 수 있다. 리조트 건물과 소품, 인테리어만 감상해도 태국 라나 왕국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객실 내부도 마찬가지다. 티크우드로 마감된 바닥과 드높은 천장, 로맨틱한 캐노피와 화려한 문양의 장식들은 태국이 아름다운 문화를 보유한 나라라는 사실을 재삼 확인시켜준다.

대형 텐트 모양의 소서스 블레이 롯지는 밤이면 초원 위로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들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낭만을 준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나미비아, 소서스 블레이 롯지

아프리카 특유의 낭만을 체험하기엔 나미비아의 소서스 블레이 롯지 만한 곳이 없다. 동남아 럭셔리 리조트에 비하면 소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아프리카 문화를 제대로 체험하고자 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소서스 블레이 롯지는 소박하기에 더욱 아프리카다운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거대한 야영 텐트 안에 들어선 듯 한 객실 내부에는 아프리카 초원을 보다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삼면에 창이 나 있다. 덕분에 객실 내의 어떠한 공간에서 어떠한 자세를 취하더라도 아프리카 대지를 감상할 수 있다. 객실 밖에는 작은 테라스가 마련돼 있어 저녁이 되면 손에 잡힐 듯 선명한 별들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하고 싶다면 어드벤쳐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붉은 사막으로 유명한 소서스블레이 투어를 비롯한 열기구 투어, 쿼드 바이킹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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