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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심판매수 의혹 여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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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축구단의 구단 소속 스카우터의 심판 매수 혐의 파문의 여진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전북현대 축구단은 심판매수 사건에 대해 사실을 인정했지만 스카우터 차 씨의 개인적 일탈행위라며 구단개입설을 재차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전북현대 구단은 이번 사건이 전북현대는 물론,K리그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사안으로 보고, 관계자들이 24일 급거 상경해 본사차원의 대책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전북현대는 차 씨의 개인적인 행위라면서도 구단도 역시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이 개인의 일탈행위로 꼬리자르기를 한다는 일각의 비판과 ,차 씨가 스카우터라는 중요 보직자였던 만큼 구단 역시 직원 관리 책임을 면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한 심판매수 사건 의혹은 7월말로 예정된 영국 프리미어그 인기팀인 맨시티와의 친선경기에도 악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친선경기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프로축구 연맹의 최종 승인이 있어야 하는 데 이러한 상황에서 축구연맹이 승인해 줄 지 불투명하다.

친선경기를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

맨시티 팀과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하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야 하지만 일단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설사 성사된다 하더라도 전북현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팽배한 상황에서 당초 기대한 만큼의 흥행효과를 거둘지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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