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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모임 어떠세요? 25일에 12개 모임 접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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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 '청춘마이크'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문화예술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문화예술 소셜 다이닝은 문화예술을 공통 관심사로 하는 사람들이 모여 식사도 하고, 함께 취미 활동도 하면서 교류하는 모임이다.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해당하는 이번 달 25일엔 총 12개의 소셜 다이닝 모임이 열린다.

재한 외국인이나 교포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전통시장 이용 방법과 제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입한 식재료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한국의 재래시장 익히기 + 요리교실'(10:00, 마포구 스페이스 2012, 집밥지기-정서영).

드라마 형식으로 진행되는 연극에 직접 참여하는 심리치료 모임인 '모든 창조 활동에 있는 치유의 힘'(19:30, 동대문구 장한평역 인근 작업실, 집밥지기-윤수진).

주변에서 사용되지 않는 모든 소품들을 재료로 하여 한글을 모티브로 한 액자를 만드는 모임인 '잉여 자원을 활용한 전통소품 만들기'(19:00, 성남시 계단밑테이블, 집밥지기-박혜진).

음향장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국악기의 자연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국악기의 진짜 소리'(20:00, 종로구 호연재, 집밥지기-김수경) 등이다.

모임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소셜 다이닝 전문 중개 사이트 '집밥'(www.zipbob.net)을 통해 소정의 참가비를 내고 참가할 수 있다.

◇ 88팀의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청춘마이크' 사업 공개 오디션 개최

청년문화예술인에게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의 공개 오디션이 5월 24일(화)과 25일(수) 양일간 대학로 샘터 파랑새극장 등 3개관에서 개최된다.

123팀이 최종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며 88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각 팀에는 빨간 카펫으로 만든 한 평(3.3㎡)의 무대와 마이크를 비롯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의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1회당 200〜250만 원의 공연비를 지원한다. 12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참가팀의 합동 공연을 개최하고, 활동 실적이 우수한 청년 문화예술인을 선발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 청년문화예술인은 2017년에도 지속적으로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 대전광역시 목척시장 등 전국 19개 지역 거점 특화프로그램 본격 실시

문화가 있는 날 25일엔 지역 문화예술인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문화가 있는 날' 거점 지역 특화프로그램이 전국 19곳에서 열린다.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목척시장 일원에서는 수공예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물건을 거래하는 창작품 시장과 시민들이 직접 사용한 물건을 거래하는 벼룩시장과 예술 공연이 진행되는 '대전 청년문화예술 수요장'(15:00)이 열린다.

경기도 안산시의 주요 지점을 통과하는 여섯 개의 4호선 지상 역사에서는 해당 역사들을 거점으로 예술시장(아트마켓)과 거리 공연, 설치미술 등을 통해 일상의 공공공간을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는 '문화징검다리-예술열차 안산선'(14:00)이 개최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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