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7골' 울산, 4골 몰아치며 수원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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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터뜨린 울산 코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는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까지 고작 7골을 넣었다. K리그 클래식 12개 팀 가운데 가장 적은 득점이었다. 그나마 8위(3승3무4패)를 유지한 비결은 10경기에서 10골 밖에 내주지 않은 방패 덕분이었다.

김신욱을 전북으로 떠나보낸 대신 영입한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은 1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다른 공격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최다 득점자도 2골을 넣은 코바, 김승준이었다.

그런 울산이 드디어 창을 꺼내들었다.

울산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4승3무3패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5위까지 올라섰다.

울산은 전반 10분 정승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태환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승현이 받아넣었다.

울산의 창은 후반 더 날카로웠다.

울산이 찌르면 수원도 찔렀다. 후반 9분 코바가 페널티킥으로 울산의 두 번째 골을 넣자 1분 뒤 산토스가 추격골을 뽑았다. 울산은 후반 13분 코바가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수원은 5분 뒤 조동건이 다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김승준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0경기에서 단 7골에 그치며 무뎌졌던 울산의 창이 1경기에만 4골을 뽑아내며 수원을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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