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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맥주와 바지락 먹으러 청도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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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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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서 노쇼핑, 노팁 청도 3일 여행 마련

중국 칭다오 맥주.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중국인들도 휴가로 많이 찾는 중국 내 관광지 중 한 곳인 청도(칭다오). 바다와 만을 접하고 있어 수자원이 풍부하고 유럽의 잔재가 많아 볼거리도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항공으로 약 1시간 30분만 비행하면 닿을 수 있는 근거리라 부담 없이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에서는 중국여행이지만 그 흔한 쇼핑도 한 번 없으며, 팁 또한 상품가에 포함되어 편안하게 여행만 즐기면 되는 청도 일주 3일 여행을 선보인다.

황해와 접해 있는 청도에는 과거 유럽 식민지 시절의 흔적이 남아 있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현지에서는 개인 경비나 자율적으로 지불하는 매너팁 이외에는 지갑을 열 일이 없다. 편안한 기억만 담고 돌아오면 되는 여행이다.

높은 빌딩 사이로 가로수가 무성하고 거대하고 세련된 쇼핑몰 사이로 과거의 건축물들이 카페나 레스토랑으로 재탄생해 더 세련되어 보이는 5.4광장은 물론 옛 중국 사원을 보는 듯한 찌모루 시장도 가볼 수 있다.

청도에서 가장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잔교는 청도의 상징이다. 44m 길이의 잔교로 넘실대는 파도가 부서져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 과거에는 해군전함을 정박시키기 위해 건축되었다고 한다.

멀리서 바라본 잔교 전경.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청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칭다오 맥주의 역사와 제조법 등을 보고 시음까지 가능한 맥주 박물관을 방문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맥주에는 구수한 마늘향을 가득 머금은 바지락이 제격이다.

청도의 해산물은 피차이위엔에서 실컷 맛볼 수 있다. 각종 해산물을 꼬치에 꽂아 양념도 하고 굽기도 해서 판매하고 있다. 중산로를 따라 형성된 이 전통 음식을 파는 거리는 북경의 왕부징 거리와 흡사하다.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고, 쉐라톤 특급호텔에서 2박하는 '청도 일주 3일' 상품은 35만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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