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보다는 과정!” 안익수 감독의 분명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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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수원JS컵 19세 이하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 대결은 22일 낮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지금은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안익수 감독 체제의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은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목표로 최근 꾸준한 소집훈련과 해외 원정 평가전을 치르며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과거 1983년 멕시코 대회의 4위가 U-20 월드컵에서 한국이 거둔 최고의 성적. 하지만 안익수 감독 체제의 U-19 대표팀은 안방에서 다시 한 번 세계적 수준과 대등한 싸움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익수 감독의 U-19 대표팀은 지난해에 이어 수원JS컵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팀과 경쟁 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대회는 프랑스와 벨기에, 우루과이가 출전했고, 올해는 브라질과 프랑스, 일본이 참가한다.

안익수 감독은 남미와 유럽, 아시아를 대표하는 상대와 겨뤄야 하는 수원JS컵을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연령대 선수들은 향후 성인 무대에서 활약할 좋은 재목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는 그는 “세계적 팀과 경기하며 성장할 기회가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안익수 감독은 “내년 월드컵에서 좋은 상대와 만났을 때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시험무대가 될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모든 팀을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분명한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1승1무1패를 기록해 벨기에와 프랑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JS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분명 내년 월드컵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며 더 나아진 성적을 얻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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