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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제 2의 전성기 노린, 한류 PPL로 '수출길'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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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 상품 수출 촉진 T/F 발족

(사진= KBS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PPL을 통해 중소 소비재 기업들의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해외마케팅을 촉진하기 위해 'PPL 상품 수출촉진 T/F'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PPL'은 영화나 드라마 등에 소품으로 등장하여 소비자에게 제품을 노출시키는 간접광고 전략이다.

산업부는 PPL을 적용할 콘텐츠 선정부터 기업 매칭, 사후 마케팅에 이르는 중소기업의 PPL 활용 진흥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첫 단계로, 제작 예정인 드라마‧영화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고, PPL 적용이 용이한 콘텐츠를 공고를 통해 분기별 1회 선정한다.

이어 단계는, 선정된 콘텐츠를 대상으로 ‘Matching Day'를 분기별 1회 개최해 콘텐츠 제작사와 소비재 기업들간 PPL 소통을 공식화한다. 매칭이 성사된 기업 중 가능한 범위안에서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PPL 비용의 50%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끝으로 사후마케팅단계로, 해외 유명 온라인몰 및 국내 유명 역직구몰을 대상으로 '한류 콘텐츠 PPL 전용관'을 구성, 매칭된 제품들을 콘텐츠 방영시기에 맞춰 업로드함으로써 해외 콘텐츠 시청자들이 적시에 콘텐츠에 노출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콘텐츠가 인기리에 방영중인 지역의 KOTRA 무역관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PPL 특화 전시‧상담회 개최 등 정부가 보유한 해외마케팅 지원 툴을 최대한 활용해 마케팅 지원을 실시하고, 중소기업청에서 운영중인 해외 전시 판매장 입점도 지원한다.

PPL 논란이 된 자동주행신 (사진=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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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소기업의 한류 콘텐츠 PPL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콘텐츠 제작사와의 상시 매칭을 위한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운영하고, 초기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수익 공유형 계약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제1차관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 소비재 기업들이 ‘한류 콘텐츠’라는 좋은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소비재 수출이 퀀텀점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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