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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은 아름다운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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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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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투어, 곡성·남도 자유여행 명소 소개

곡성은 증기기관차를 타볼 수 있어 추억여행하기 좋은 장소다 (사진=웹투어 제공)

 

최근 영화 '곡성'의 인기에 따라 영화 곡성의 촬영지이자 동명의 지역인 곡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영화 곡성은 허구의 지역이지만 동명의 곡성에서도 촬영을 했고 지역명이 같다보니 곡성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사실이다.

곡성군수도 곡성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기라고 올린 글마저 이슈가 됨에 따라 곡성에 대한 관심이 커져 곡성을 찾고 싶은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온라인 전문 여행사인 웹투어(www.webtour.com)가 곡성을 비롯해 남도에서 찾아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곡성 기차마을은 옛 기차들을 직접 볼 수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 '칙칙폭폭' 나이를 잊은 증기기관차의 질주

곡성역에서 가정역까지 약 10㎞ 구간을 달리는 증기기관차는 1960년대 실제 우리나라에서 운행됐던 모습을 그대로 간직했다. '섬진강 기차마을'로 잘 알려진 옛 곡성역은 1933년부터 1999년까지 익산과 여수를 잇는 전라선 열차가 지나가는 곳이었다. 전라선 복선화 사업에 의해 철로가 옮겨지면서 1999년 곡성역은 곡성읍으로 자리를 옮겨갔다.

옛 곡성역은 60여 년의 임무를 끝으로 폐선된 철로와 함께 철거 위기에 놓였다. 그 때 옛 곡성역의 운명을 바꾼 것이 곡성군이다. 철도청으로부터 자산을 매입해 곡성~가정 구간에 증기기관차를 운영하는 등 관광화에 나선 이후 유명해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

요즘에 증기기관차라는 단어가 생소하기만 한데 곡성역에 가서 과거모습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평일 2회, 휴일 4회 관광용 증기기관차가 운행한다. 1930년대의 전형적인 철도역사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도 좋은 교육여행이 될 것이다.

옛 곡성역을 출발해 가정리역에서 잠시 쉬었다 다시 돌아오는 코스와 편도 코스가 있는데 가정리역에서 서진강을 따라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여유 있게 시간을 잡아 걸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기차마을에는 증기기관차 이외에도 510m 구간의 철길을 철로자전거를 타고 달려볼 수 있고, 자전거 페달을 밟아 하늘로 올라가는 탑승기구인 하늘 자전거 또한 탈 수 있으며 심청연수원, 한옥펜션도 만나 볼 수 있다.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섬진강 기차마을 관람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로 이름을 알린 곳이다. 전시용 증기기관차 및 폐객차를 이용한 예쁜 철도공원으로. 옛 증기기관차와 탁트인 풍광을 배경삼아 소중한 추억을 쌓아보자.

봄이야 말로 순천만의 매력을 그래도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8000년 역사 그대로 '순천만'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우리나라 남해안 중서부에 위치한 만으로 드넓은 해수면이다.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순천시와 고흥군, 여수시로 둘러싸여 있다.

간조시에 드러나는 갯벌의 면적만 총면적 12k㎡에 달하며 전체 갯벌의 면적은 22.6k㎡나 된다. 또한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의 합류 지점으로부터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에는 총면적 5.4k㎡에 달하는 거대한 갈대 군락이 펼쳐져 있다.

순천만의 역사는 8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홍두 지역에 곡물을 저장하여 임금께 진상하는 해창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홍두는 예전에는 갯벌이었으나 근세에 간척으로 들이 됐다. 현재의 인안들과 중원들 역시 이전에는 갯벌이었으나 식민통치때 일본인에 의해 간척되어 들로 바뀌었다.

순천만은 다양성이 풍부한 생물 종의 보고이며 연구 대상 지역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또한 오염원이 적어 갯벌, 염습지가 잘 발달하여 질 좋은 수산물과 각종 저서무척추동물, 염생 식물이 풍부하다. 2008년 6월 16일에 명승 제41호로 지정되었다.

순천만을 가로지르는 데크를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순천만에는 순천만 자연생태관, 순천만 천문대, 갈대열차,용인 전망대 등이 있는데 먼저 순천만 자연생태관은 순천만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자원의 연구와 학생 및 일반인의 생태학습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내부시설로는 기획전시실, 전시실, 영상관, 생태교실, 세미나실 등이 있으며 외부시설로 갯벌 관찰장이 있어 학생들에게 생태학습장으로는 안성맞춤이다.

순천만 천문대는 대한민국 내 비교적 저위도에 자리하며 전국에서 드물게 평야지대에 건립되었다. 별을 보고 싶을 때 언제든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순천만 갈대열차는 갈대열차를 타고 순천 문학관에서 김승옥, 정채봉 작가의 문학 세상에 빠져 들수 있는 기회와 남만의 광장, 대화의 공간인 낭트정원이 있다. 운행 요금은 1,000원이며 왕복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열차는 무진교(대대포구)에서 출발하여 순천문학관까지 왕복 운행한다. 용인전망대에 올라 순천만의 아름다운 장관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국내 최대 동백숲 산책을 꼭 해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 여수 관광지 1번지 오동도 산책 '국내최대의 동백숲 산책'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아 오동도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3천여그루 동백숲으로 섬 전체가 동백이라 할 만한 오동도는 768m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육지 같은 섬이다. 1968년에는 한려해상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69년에는 관광지로 지정 되었다.

3000여 그루 동백숲으로 섬전체가 동백이라 할 만한 오동도는 768m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육지같은 섬으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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