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상징물인 에펠탑의 전경 (사진=투어2000 제공)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여행객이라면 여행에 있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미술관과 박물관 투어일 것이다.
특히 그 목적지가 서유럽이 된다면 행복한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학창시절 세계사 시간이나 미술시간에서 꼭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로뎅, 고흐 등의 천재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을 뿐아니라 B.C 4000년부터 AD 19세기까지 걸쳐 생겨난 보물 같은 미술품들을 만날 수 있다. 게다가 신석기때부터 예술 거장들의 미술품들과 유적 등 역사가 깊고 컬렉션이 다양해 볼거리가 풍부하다.
유럽의 문화를 구석구석 경험하고 싶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박물관을 중심으로 유럽 여행 일정을 구성해보자. 서유럽에는 프랑스의 루브르, 영국의 대영박물관, 이탈리아의 바티칸 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이 있다.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사진=투어2000 제공)
◇ 프랑스 파리-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품이 소장된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
1190년 지어졌을 당시, 파리를 지키기 위해 요새로 건립되었던 곳이 지금의 영국 대영 박물관이다. 대영박물관은 러시아의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현재에는 225개의 전시실에 그리스, 이집트, 유럽의 유물 왕실 보물, 조각, 회화 등 40만점의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대표작으로는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 <밀로의 비너스="">, <모나리자>,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이 있다. 워낙 방대한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으니 관심사를 미리 체크한 뒤 입구에서 배포하는 배치도를 참고하며 둘러보는 것이 좋다.
이탈리아 로마의 바티칸 박물관 (사진=투어 2000)
◇ 이탈리아 로마 – 전 세계의 명작이 모여있는 바티칸 박물관(Musei Vaticani)14세기 아비뇽 유폐를 마치고 교황청이 바티칸으로 되돌아 온 이래 교황의 거주지가 되었으며, 20개에 달하는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이 있다.
이 곳의 소장품은 역대 교황이 모은 것을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 미술과 미술사적으로 다양한 시대의 진귀한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바티칸 박물관의 소장품 중 아주 중요한 대표작만 골라 보는 데에도 2시간은 족히 걸린다. 이곳에서는 사진 촬영은 가능하나 플래시 사용은 금지된다. 바티칸 박물관은 성 베드로 대성당을 나와 광장 옆길로 돌아가면 위치해있다.
영국 런던의 국립 대영 박물관 (사진=투어2000 제공)
◇ 영국 런던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국 최대의 국립 대영 박물관(British Museum)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영 박물관은 영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물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찬란한 꽃을 피웠던 전성기 때의 그리스 문화와 고대 이집트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4층짜리 건물로 1층과 2층에서 대영박물관을 대표하는 주요 전시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3대 인기 전시물은 미라, 엘진 대리석, 5천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로제타 스톤이며, 앗시리아 라마스 상, 람세스 2세, 파르테논 신전, 네레이트 제전, 아메노피스 3세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 서유럽 3대 박물관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꿀팁투어2000(
www.tour2000.co.kr)은 서유럽 10개국 16일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런던, 피렌체, 로마, 밀라노, 파리 등 유명 도시들 뿐 아니라 암스테르담, 베네룩스, 니스, 모나코 등 작은 도시들을 들러 생생한 서유럽의 매력을 맛 볼 수 있다.
세계 3대 박물관인 대영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 관람이 패키지 일정에 전부 포함되며, 파리의 상징인 세느강 유람선과 에펠탑 전망대를 관람한다. 알프스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나더호른 등정, 지중해의 진주 남 프랑스 대표도시 니스, 모나코 관광, 풍차 마을로 유명한 잔세스칸스 관광,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나폴리, 슬픈 역사의 도시 폼페이, 음악의 도시 소렌토 관광 등 중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완벽한 유럽 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