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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사건…"北, 유엔이 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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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식당 종업원들이 서울에 도착한 모습(사진=통읿부)

 

북한은 중국 내 북한 식당 종업원들의 집단탈북사건과 관련래 우리정부를 비난하면서 유엔과 국제인권기구가 이들을 북으로 다시 돌려보낼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5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집단 탈북사건은 북한의 존엄과 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이고 북남대결과 긴장 격화를 고취하는 용납못할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다시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사건이 발생한 즉시 우리 공민(주민)들을 지체없이 무조건 돌려보낼 것과 피해자부모들이 서울에 나가 자식들과 직접 만날수 있도록 실무적조치를 즉각 취할것을 남조선당국에 강력히 요구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남조선 당국의 비인간적처사는 세계인권선언과 해당 국제인권협약들에 명백히 규제되여있는 가장 초보적인 권리마저 부정하는 반인륜범죄가 아닐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피해자들의 가족들은 유엔인권고등판무관과 유엔인권리사회 의장에게 남조선당국의 범죄행위를 고소하고 시급한 대책을 요구하는 편지를 각각 발송했다고 지적했다.

또 "유엔과 국제인권기구들은 이번 사건을 어떻게 다루는가 하는 것이 그들이 표방하는 '인권보호증진'의 진위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의 반인륜범죄를 응당 문제시하고 우리 공민들을 한시바삐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해당한 대책을 취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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