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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골프- 홍란·김지현 2R 공동 선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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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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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더블보기 딛고 4타차 추격 김해림·이정민도 역전 우승 도전

 

베테랑 홍란(30·삼천리)과 김지현(25·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홍란은 14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천46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1,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친 홍란은 2010년 6월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6년 만이자 통산 네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홍란은 "하와이에서 동계 훈련을 하면서 쇼트게임 연습에 주력했다"며 "그 덕을 많이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현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지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지현은 16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7번홀(파5)에서 먼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지현은 "내일이 스승의 날인데 이번 대회 방송해설위원인 안성현 코치가 스승"이라며 "스승의 날에 우승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란과 김지현이 공동 선두에 나섰지만 추격자들이 만만치 않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박성현(23·넵스)은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지만 후반 버디 3개로 만회,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6위(2언더파 142타)에 올랐다.

박성현은 8번홀(파5)에서 티샷을 왼쪽 경사면으로 보낸 뒤 러프를 전전하다 다섯 번째 샷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다.

하지만 벙커샷을 홀 1.2m에 멋지게 붙인 뒤 1퍼트로 마무리, 더블보기로 막았다.

이후 안정을 되찾은 박성현은 장타를 앞세워 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지난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김해림(27·롯데)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정민(24·비씨카드)도 만만치 않았다.

김해림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5언더파 139타)로 따라붙었다.

이정민도 2타를 줄여 김해림, 김혜윤(27·비씨카드)과 함께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동명이인' 김지현(25·롯데)은 1타를 잃고 공동 6위(4언더파 140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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