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알버타주의 워터튼 호수에서의 웅장한 폭포. (사진=알버타관광청 제공)
올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울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여행객들의 다양화에 따라 해외여행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휴가철 왠만한 휴양지를 식상하다고 느껴지거나, 이번 휴가만큼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대자연에서의 설레임을 만끽해보자.
JTBC '님과함께2 최고의 사랑'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캐나다의 알버타주의 어느 곳이든 광활히 펼쳐지는 대자연은 신이 내린 선물이다. 온라인 전문여행사 웹투어(www.webtour.com)는 올 여름 휴가지로 알버타 여행을 추천한다.
석양이 내려앉아 따스함이 느껴지는 캘거리의 도시 풍경 (사진=알버타관광청 제공)
◇ 캘거리알버타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캐나다 로키로 떠나는 여행의 게이트웨이로 잘 알려진 도시이다. 그렇지만 단순히 지나쳐 가기에는 캘거리라는 도시가 가진 매력이 무궁무진하다.
캘거리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캘거리 타워(Calgary Tower)와 매년 7월에 스탬피드 축제와 다양함이 존재하는 스탬피드 공원(Stampede Park),헤리티지 공원은 서부 개척시대의 마을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헤리티지 공원(Heritage Park - Historic Village)은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다.
광활한 로키산맥이 펼쳐지는 워터튼 레이크 공원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아이의 모습. (사진=알버타관광청 제공)
◇ 워터튼 레이크 국립공원두 나라의 국경을 마주보고 있는 캐나다의 워터튼 레이크 국립공원과 미국의 글래시어 국립공원이 있다. 워터튼 호수를 감싸 안고 있는 이곳은 로키의 웅장한 풍경과 수많은 때묻지 않은 트레일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덕분에 가족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알버타의 레이크 루이스 (사진=알버타관광청 제공)
◇ 벤프 국립공원&레이크루이스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곡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레이크 루이스는 알버타의 상징적인 호수들 중 하나다. 밴프 국립공원의 중심에는 밴프 타운이 있다. 겨울에는 주변에 위치한 3개의 훌륭한 스키장으로 가는 거점이며, 여름에는 그보다 더 많은 수많은 트래킹 코스의 시작 지점이기도 하다.
호텔이자 건물 자체가 역사인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호텔 (Fairmont Banff Springs Hotel)은 벤프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설퍼산&밴프 곤돌라(Banff Gondola)는 로키산맥을 바라보며 신선놀음을 즐길 수 있는 100년 전통의 노천온천, 어퍼 핫 스프링(Banff upper hot Spring)과 벤프 국립공원의 숨어 있는 보석과 같은 곳, 투잭 호수(Two Jack Lake)는 반드시 들러보자.
조용하고 소담한 분위기의 캔모아 길목 (사진=알버타관광청 제공)
◇ 캔모어알버타의 보석같은 마을 캔모어는 아기자기하고 빈티지한 샵들이 즐비한 곳이다. 걷고 또 걷다보면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호수와 산이 조화를 이루는 로키산맥의 숨은 도시 재스퍼의 절경 (사진=알버타관광청 제공)
◇ 재스퍼 국립공원밴프와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로 연결된 작은 도시 재스퍼(Jasper)는 로키 산맥이 감싸고 있는 보석과 같은 도시이다. 순수함을 간직한 곳인만큼 로키 산맥으로 둘러쌓여 있고, 높은 산봉우리 사이에는 계곡과 호수가 자리잡고 있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는 드라이브코스인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레이크루이스에서 재스퍼까지 이어지는 93번 도로의 또 다른 이름이다. 재스퍼(Jasper)에서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까지 이어진 232km의 구간으로 달리는 내내 산과 호수 등 푸른 자연이 함께 하는 코스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빙하호수인 멀린 호수 (사진=알버타관광청 제공)
오대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빙하호수, 멀린 호수(Maligne Lake) 물이 깎아낸 석회석 협곡, 멀린 캐년(Maligne Canyon)도 광활함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