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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투리스타 북' 하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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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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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가이드 북 투리스타 북은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대부분의 유럽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은 패키지로 여행을 가는 것이다. 그러나 똑같은 곳을 여행하더라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여행 스타일은 천차만별이기 마련이다.

처음 가는 낯선 지역에서 패키지여행의 가지고 있는 장점이 도움이 될 수 도 있지만 한국에 돌아온 후 급하게 따라다닌 것만 같아 아쉬움도 남는다. 느긋하게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스위스의 풍경을 너 느끼면서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고 싶고 주변 동네 맛집을 찾아서 현지인들과 어울려 보고도 싶지만 패키지 여행으로는 이런 것들을 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꽃 할배' 열풍 이후 유럽자유여행을 시도하는 50,60대 여행자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유럽자유여행 준비는 어렵기만 하다. 어떻게 동선을 잡아야 하는지, 어느 도시에서 며칠을 머물러야 하는지, 비행기 편이나 기차표등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디에서 무엇을 먹고 어디에서 자야할지 고민해야할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인터넷에 많은 정보가 있기는 하지만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가 혼란만을 가중시킨다. 이럴때 누군가가 나의 여행을 대신 고민해 주고 그 내용을 정리해서 나만을 위한 가이드 북을 만들어 준다면 좋을까?

투리스타 사무실에서는 여행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투리스타(www.turista.co.kr)는 유럽자유여행가들에게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리스타에 근무하는 맞춤 여행전문가들은 지역이 같다고 해서 동일한 일정을 추천하지 않는다. 쇼핑에 관심이 많은 사람,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박물관에 관심이 많은 사람, 독특한 숙소에 머물고자 하는 사람 여행객 각자의 취향을 분석해 개인 맞춤 가이드 북을 만들어 준다. 보통 이렇게 만들어진 가이드 북의 장수는 100페이지가 훌쩍 넘어간다.

개인맞춤 가이드북이 만들어지면 여행객들과 1:1 설명회가 이루어진다. 이때 현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여행객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을 자세히 알려주게 된다. 벌써 3000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투리스타를 통해 유럽자유여행을 다녀왔다.

김기현 투리스타 대표는 "처음에는 저희가 알고 있는 정보만으로 충분히 자유여행이 가능하다고 자만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객분들이 현지에서 때론 시행착오를 거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객분들에게 저희가 드린 정보 중 다른 것이 있다면 꼭 알려달라고 말씀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가끔 오랜만에 다시 투리스타를 통해 찾아오시는 고객분들이 깜짝 놀라세요.투리스타 북의 내용이 너무 좋아졌다고 말이죠. 많은 분들이 자유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없이 여행하셨으면 합니다.그리고 실제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투리스타에서 근무하는 여행전문가들은 시간만 되면 유럽을 자주 찾는다. 투리스타 북에 나와있는 정보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지역을 답사하며 투리스타북을 완성한다.

투리스타는 유럽자유여행자들을 위한 여행정보와 개인 맞춤형 투리스북 서비스를 에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중국에도 진출해 유럽으로 중국여행자들에게 유럽여행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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