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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으로도 최고야! 일본 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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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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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 중 1일 자유시간에 먹방투어 가능

마치 외계 비행선처럼 생긴 오아시스21은 조명이 아름다운 저녁 이후에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 (사진=보물섬투어 제공)

 

마치 외계인의 비행선처럼 생긴 오아시스21이나 일본 3대 성 중 하나인 나고야 성 등으로 유명한 일본 나고야. 김포공항에서 2시간이 채 소요되지 않는 근거리에 위치해 한국 여행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 중 하나다.

1000엔 샵을 비롯해 식당, 당고가게, 앤티크 상점, 드럭스토어까지 모여 있어 실속 있는 쇼핑이 가능한 오스거리만 돌아다녀도 반나절은 거뜬히 흘러가버리는 관광지다.

오스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미타리시 당고는 간장이나 콩가루에 찍어먹으면 맛있다. (사진=보물섬투어 제공)

 

어느 곳엘 가나 지역별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가 풍부한 일본인 만큼, 나고야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에 채 썬 양배추와 돈까스 그리고 특제 된장소스가 놓여 지글지글 소리 내는 야바톤의 미소카츠가 단연 인기다. 일반 돈까스와는 전혀 다른 맛에 눈이 휘둥그레 지는 미소카츠는 기호에 따라 소스가 짤 수도 있으므로 소스를 적당량 뿌려주는 것이 포인트다.

도코나메 도자기 마을. (사진=보물섬투어 제공)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로는 미타리시 당고와 녹차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 오스 상점가 거리에 위치한 미타리시 당고는 동그랗게 생긴 떡꼬치를 불에 구워 간장이나 콩가루에 찍어 먹는 간식이다. 녹차아이스크림은 나고야 성 앞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조금 과장하면 나고야 성만큼 유명해 관람객들이 한결같이 손에 들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고야에서 최고의 먹거리 하면 단연 히츠마부시다. 장어요리인데 서빙된 그대로 즐겨도 되고 파와 김, 와사비 등을 곁들여 먹어도 새로운 맛이 감돈다. 독특한 것은 여기에 차를 부으면 오차즈케로 전혀 새로운 요리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품격이 느껴지는 히츠마부시는 격이 다른 먹거리이므로 나고야에 여행 갔다면 꼭 먹어보길 권한다.

여행 출도착 시 이용하는 센트레아 중부 국제공항의 초롱 골목에서 새우 센베이 등 다양한 센베이를 시식할 수 있다. (사진=보물섬투어 제공)

 

보물섬투어(www.bomultour.com)에서는 1일의 자유시간이 있는 '나고야 3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여행 이튿날에 주어지는 자유시간 동안 맛집을 중심으로 여행해도 좋고, 류센지 온천이나 사카에, 게로온천마을 등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오스 시장거리와 도코나메 도자기 마을, 나고야 성 등은 일정 중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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