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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관광·해변…취향따라 떠나는 '하와이 트롤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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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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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도 행복한 와이키키 트롤리 여행

하와이 트롤리는 탁 트인 차창 너머로 오아후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에 자리한 섬들 중 와이키키 비치가 있는 오아후 섬은 비교적 대중교통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때문에 차를 렌트하지 않고도 섬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것이 가능한데, 그 중에서도 트롤리 시스템은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핵심노선을 운행해 여행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와이키키의 트롤리는 총 4개의 노선으로 운행된다. 대부분의 버스가 창문이 없는 개방형 버스로 좌석에 앉아 여유롭게 오아후를 감상할 수 있다.

킹 카메하마하 동상, 이올라니 궁전, 차이나 타운을 경유하는 레드 라인 트롤리는 하와이의 역사를 둘러 볼 수 있는 코스로 운행된다. 모든 경유지를 돌아보는데 약 8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배차 간격은 40분이다.

오아후 곳곳에서 트롤리를 쉽게 만날 수 있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여성들이 좋아하는 핑크 라인 트롤리는 알라모아나 센터, T갤러리아 바이 DFS 등 쇼핑센터를 주로 방문한다. 전 노선을 돌아보는데 약 60여 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각 쇼핑몰에 들러 소요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반나절 이상의 일정을 잡고 돌아보는 것이 좋다. 배차 간격은 12분으로 비교적 자주 차량이 운행된다.

오아후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인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는 핑크 라인 트롤리를 이용하면 도착할 수 있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와이키키 해변에서 시티 쪽을 바라보면 저 멀리 우뚝 솟은 산이 하나 보이는데, 바로 트래킹 코스로 유명한 다이아몬드 헤드이다. 그린 라인 트롤리는 듀크카하나모쿠 동상을 지나 호놀룰루 동물원, 다이아몬드 헤드 서핑 전망대를 경유해 다이아몬드 헤드를 향해 달린다. 전 경유지를 방문할 경우 약 70여 분이 소요되며 배차 간격은 35분이다. 다이아몬드 헤드 트래킹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T갤러리아 바이 DFS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는 첫 차를 이용하자.

그린 라인 트롤리는 트래킹 코스로 유명한 다이아몬드 헤드로 향한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마지막으로 블루 라인 노선은 하나우마베이, 할로나 블로우 홀, 하와이 카이 전망대 등 와이키키와는 또 다른 매력의 해변으로 여행자를 안내한다. 모든 코스를 돌아보는 총 경유 시간은 2시간 30분이며, 다른 트롤리와 달리 정해진 시간에 1일 3회만 운행한다. 첫 차는 8시 30분이며, 11시, 13시 30분 순으로 운행된다.

대부분의 트롤리는 와이키키 해변에 자리한 T갤러리아 바이 DFS 지하에서 출발한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한편, 하와이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 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은 하와이 트롤리 패스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예약 고객에게만 한 해 제공되는 이벤트로 트롤리 패스권의 사용 기간은 2017년 3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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