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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저격, 북유럽 도자기 예술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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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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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명품 도자기를 현지에서 구매하고 여행도 하자

토요일이면 광장 뒤편으로 토요마켓이 열리는 네덜란드 델프트 센트럴 광장. (사진=링켄리브 제공)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로열 코펜하겐, 마리에꼬, 아라비아핀란드 등 북유럽 명품 도자기에 마음을 빼앗긴 적이 있을 것이다.

화려하면서도 은은하고, 아시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디자인과 색채적 감각 등이 여심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덴마크의 로열 코펜하겐, 핀란드의 아라비아핀란드, 마리메코, 스웨덴의 구스타브스베리, 리아나 린데홀름, 로스트란드 등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북유럽 디자인 소품이나 가구와 함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명품 도자기들이다.

푸른빛의 무늬가 우아하면서도 청명하게 빛나는 백자가 유명한 델프트. (사진=링켄리브 제공)

 

특히 마리메코와 이딸라, 이케아 등이 국내에 지점을 오픈 하면서 그 관심은 더욱 크게 증폭됐다. 한국 매장 방문이나 해외 직구로 만족하기 힘들었다면 링켄리브(www.linkandleave.com)의 도자기 여행 시리즈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개인적으로 방문하기 힘든 도자기 공방을 직접 다녀오고, 저렴하게 도자기를 수집하는 기회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유럽 도자기 여행 중에서도 북유럽편은 북유럽 스타일 애호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네덜란드와 덴마크 그리고 스웨덴을 거쳐 핀란드까지 돌아보며 에콜로지 디자인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 수 있다.

구스타브스베리 도자기 마을이 위치한 스톡홀름. (사진=링켄리브 제공)

 

푸른빛의 무늬가 우아하면서도 청명하게 빛나는 백자가 유명한 델프트는 동명의 네덜란드 델프트 시에서 만들어졌다. 17세기에 세워진 델프트 도자기 공장에서는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까지 가능하다.

덴마크 왕실에서 사용하는 명품 도자기, 로열 코펜하겐의 본점은 스트로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16세기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만으로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덴마크 왕실에 로열 코펜하겐이 있다면 스웨덴 왕실에는 뢰스트란드가 있다. 은은한 파스텔 톤이나 강렬한 푸른빛이 매력인 뢰스트란드 제품은 리드최핑에 위치한 도자기 공장과 박물관 관람을 통해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북유럽 도자기 및 그릇을 제작 과정부터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링켄리브 북유럽 도자기 예술기행. (사진=링켄리브 제공)

 

선명하고 큼지막한 패턴 무늬로 북유럽스타일이 강조된 구스타브스베리는 도자기 마을과 아울렛에서 국내에서 보기 힘든 제품까지 두루 만나게 된다.

도자기 여행이라고 해서 도자기와 관련된 곳만 가는 것은 아니다. 고흐 미술관이나 뉘하운 운하지역, 덴마크 3대 궁전, 헬싱키 시내 관광 등 해당 지역의 유명 스팟도 관광할 수 있는 여행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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