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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신진예술가 돕는 '비기너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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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공공지원금을 받은 적 없는 신진예술가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소규모 프로젝트를 위한 지원사업인 '비기너스(Beginner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진 예술가(팀)들이 보다 쉽게 공공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신진예술가 순수창작지원사업인 ‘최초예술지원’과 홍대 일대의 실험적인 프로젝트들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작은예술지원사업 ‘소액다(多)컴’으로 구분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든 지원자가 전문가들과 함께 심사에 참여하는 공개 투표제도를 신설했으며, 지원을 받는 선정자(단체)들의 정산과정을 생략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지원규모는 ‘최초예술지원’이 연중 54건, 작은예술지원 ‘소액다(多)컴’이 21건으로 총 지원금은 1억 2900만 원이다.

우선 ‘최초예술지원’은 공공지원금 수혜 경력이 없는 35세 이하 신진예술가의 순수 창작활동에 대해 1인(팀)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예술지원사업에 처음 진입하고자 하는 신진예술가라면 시각, 연극, 무용, 음악, 다원, 전통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작품창작 뿐만 아니라 순수 예술창작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의 사전 연구 활동도 포함된다.

또한 ‘작은예술지원 소액다컴’은 홍대 일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소소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활동에 대해 1인(팀)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전시, 공연, 축제 등 다장르 복합예술 영역을 아우른다는 것과 선정 이후 프로젝트 발표 공간까지 지원하며 나이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기간은 20일까지이며, 프로젝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접수는 연중 총 3회 진행되며, 향후 7월과 9월에도 이어질 예정.

문의 : 02-333-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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