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제주항공 기장과 타이베이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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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제공)

 

"타이베이 타오위안 국제공항까지 여러분을 모실 제주항공 7C2601편 기장 송중기입니다. 저희 비행기, 곧 이륙하겠습니다."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에서 기장이 돼 지난 5월1일 취항한 타이베이까지 직접 비행하며 타이베이 여행지를 안내한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모바일을 기반으로 감상할 수 있는 VR영상을 온라인에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대만 타이베이를 매일 1회씩 왕복운항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소비자들이 타이베이의 유명 관광지를 360도 회전해서 실감나게 체험 및 감상할 수 있도록 VR영상으로 제작했다.

이 영상에는 제주항공 모델인 송중기가 직접 기장으로 변신해 항공기를 조종하며, 타이베이를 안내해 마치 송중기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구현할 수 있는 VR 영상으로 소비자에게 제주항공 취항지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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