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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보건교사, 선배 교사들로부터 응급처치법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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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새로 임용된 보건교사들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경력교사를 1대 1로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신규 임용된 보건교사 55명과 경력 보건교사 51명이 결연을 맺고, 응급처치·감염병 관리·보건교육·학생건강증진사업 등 학교현장에 필요한 전반적인 보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했다.

보건교사는 임용즉시 응급처치와 감염병 관리 등 학생건강관리를 위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각 학교에 보건교사가 한 명씩만 배치돼 있어 선배 교사로부터 지도나 조언을 받기 어렵다는 애로가 있었다.

경력 보건교사들은 상시 상담은 물론 1년에 네 차례 이상 신규 보건교사가 근무하는 학교를 방문해 상담과 조언 등 지도를 해주고, 보건교육과 수업연구 내용을 공유해 신규 보건교사의 업무 적응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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