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노을이 배우 최성원, 급성 백혈병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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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원. (응팔 페이스북 캡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노을이 역을 맡았던 배우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9일 JTBC ‘마녀보감’ 제작진은 "동래 역으로 출연예정이었던 최성원이 지난 4일 병원 검사를 통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성원은 촬영 도중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고, 평소와 달리 회복 속도가 더뎌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은 결과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급성 백혈병은 치료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완치율이 높으며, 최성원의 경우 조기에 발견돼 집중 치료를 통한 완치가 가능하다는 의사의 진단 소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성원이 맡은 동래는 주인공 허준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 하는 인물로 윤시윤과의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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