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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등 14명,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출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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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0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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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의 남자복식조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등 2016 리우올림픽에 출격할 배드민턴 국가대표 명단이 정해졌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7일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종목 최종 참가 자격을 획득한 17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 선수는 5개 세부종목에서 총 14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과 세계랭킹 4위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이 출전한다.

출전권을 둘러싸고 김사랑-김기정과 막판까지 치열한 내부 경쟁을 했던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은 세계랭킹 6위를 차지하고도 출전권을 놓쳤다.

리우올림픽 복식 경기에는 세계랭킹 8위까지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국가당 출전권이 2장으로 제한돼 있어서 고성현-신백철은 세계적인 기량을 가지고도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고성현은 김하나(삼성전기)와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 출격한다. 고성현-김하나는 혼합복식 세계랭킹 3위로 참가 자격을 확보했다.

여자복식은 세계랭킹 6위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과 세계랭킹 8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가 리우행을 확정했다.

남자단식은 세계랭킹 9위 손완호(김천시청)와 세계랭킹 16위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 출전한다.

이동근은 지난주까지는 세계랭킹 17위에 머물러 16위까지 가져가는 리우올림픽 단식 출전권 획득이 불투명했으나,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오르면서 랭킹을 끌어올려 극적으로 참가자격을 획득했다.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세계랭킹 7위로 출전권을 따냈으며, 세계랭킹 14위 배연주(KGC인삼공사)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출전 선수는 지난해 5월 4일부터 올해 5월 1일까지 1년간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승인하는 국제대회 성적에 따라 각 선수가 받은 점수를 기준으로 세계랭킹을 정해 가렸다.

리우올림픽 출전 현황(총 14명)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참가자격 획득 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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