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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지도 않은 중세가 그리울 때, 서유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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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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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켄리브라서 가능한 세기의 콘티넌트

벨기에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도시 브뤼셀. (사진=링켄리브 제공)

 

유럽의 문화는 그 자체로 이국적이어서 아시아 문화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모두 비슷해 보이기 마련이다. 화려하고 정밀하며 장엄하기까지 해, 보는 이의 마음을 일순간에 빼앗아버리는 마력이 있다.

하지만 여행을 하며 유럽의 건축물과 문화가 익숙해질 때쯤이면 비로소 깨닫게 된다. 조화를 이루어 이질적이지 않은 것이지 유럽 도시의 곳곳에는 문화와 시대의 다양성이 함께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말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거리. (사진=Adam Smok by Flickr)

 

그래서일까, 링켄리브(www.linkandleave.com)의 서유럽 상품에는 심포니라는 부재가 붙어있다.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개성을 잃지 않고 반짝반짝 빛나는 도시들을 한데 모은 서유럽 일정에 참여해 보면 적절한 부재에 무릎을 탁 치게 된다.

현대와 고전, 물과 바람, 도시와 사람, 동화와 현실 등이 프랑스와 벨기에 그리고 네덜란드의 도시 곳곳에 녹아있다.

풍차의 마을, 잔세스칸스. (사진= daryl_mitchell by Flickr)

 

유럽의 수도라 불리는 벨기에의 브뤼셀에는 빅토르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 칭송한 그랑 플라스에 먼저 가봐야 한다. 17세기의 상공업 길드 시기에 갖춰진 모습을 아직까지 보존하고 있어 예술적이면서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광장이다.

근처에는 고딕 양식의 왕의 집과 바로크 양식의 브라반트 공작관 등이 있어 눈길이 바빠진다.

네덜란드에서도 볼거리는 넘쳐나는데 반 고흐의 소장품을 가장 많이 간직한 '반 고흐 미술관'과 네덜란드의 상징인 풍차로 유명한 잔세스칸스 등을 방문할 수 있다. 바람을 이용해 에너지로 전환시킬 수 있을 만큼 바람이 많은 잔세스칸스에서 바람을 맞으며 동화 같은 마을의 풍경에 빠져보는 여유로움을 만끽해보자.

브뤼셀에 가면 꼭 먹어봐야 되는 현지 음식, 와플. (사진=링켄리브 제공)

 

프랑스에서는 화려한 파리보다는 독일과의 국경에 있는 스트라스부르에 중점을 두고 여행하게 된다. 두 나라의 문화와 색채가 혼재되어 아름다운 이곳에는 섬세하고 정교한 조각과 전세계 4번째 높이로 유명한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다. 중세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쁘띠프랑스에서는 오래도록 머물고 싶어진다.

3개국 이상의 국가를 잇는 대륙여행 시리즈인 '세기의 콘티넌트-서유럽 심포니'를 통해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머신 여행을 경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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