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우리은행의 통합 4연패를 이끈 쉐키나 스트릭렌.(자료사진=WKBL)
여자프로농구 외국 선수는 다음 시즌부터 재계약이 가능해진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일 "전날 열린 제19기(2016년도) 제3차 이사회에서 외국인 선수 재계약 제도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의결된 안에 따르면 2016-2017시즌에 활약한 외국 선수 중 구단별로 1명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하다. 다만 해당 구단은 다음 시즌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선발권이 없어진다.
재계약은 최대 2개 시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외국 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7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등촌동 WKBL 사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는 우리은행 농구단 연고지 변경도 승인했다. 우리은행은 강원도 춘천에서 충남 아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