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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름한 필스너 맥주의 유혹…'프라하 근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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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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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퍼즐 추천 프라하 근교 도시 TOP4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스키크룸로프(사진=투어퍼즐 제공)

 

낭만, 연인, 야경하면 떠오르는 도시 프라하. 체코의 수도이자 동유럽 여행의 중심지로 서방의 세련미와 동방의 우아함을 두루 갖춘 매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체코를 방문했는데 단 프라하 한 곳만을 둘러보기엔 아쉬울 수 있다. 프라하를 중심으로 버스, 기차로 약 2시간만 이동하면 색다른 정취의 근교 도시들이 자리하고 있다.

유럽 개별여행 통합솔루션 투어퍼즐(www.tourpuzzle.co.kr)이 프라하와 함께 꼭 둘러봐야할 근교도시 4곳을 소개했다.

유럽의 정취가 흐르는 골목이 인상적이다.(사진=투어퍼즐 제공)

 

◇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 체스키크룸로프(Cesky Krumlov)

중세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체스키크룸로프는 보헤미아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불리는 곳 중 하나다. 1992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전 세계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아 들고 있다.

'S'자 모양으로 마을 전체를 흐르고 있는 블타바 강과 빨간 지붕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동화 속 마을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체스키크룸로프를 알차게 둘러보고 싶다면 데이투어를 추천한다.(사진=투어퍼즐 제공)

 

대부분의 건물들이 13~17세기 사이에 지어졌는데 그 중 체스키크룸로프 성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마을의 전경을 절대 놓치지 말자. 좁은 골목길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각종 상점들이 즐비해 이곳에 놀러오는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룸로프를 가려면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타거나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대략적으로 3시간정도 소요되는데 버스랑 기차 중에선 버스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기차는 버스보다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갈아타야 하기 때문.

이도저도 귀찮다면 프라하에서 전용 차량을 타고 가서 다시 프라하로 돌아오는 데이투어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가이드와 함께하기 때문에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코의 왕이라 불리는 카를이 발견된 이후 온천 도시로 알려진 카를로비바리(사진=투어퍼즐 제공)

 

◇ 온천, 영화제의 도시 '카를로비바리(Karlovyvary)'

'카를의 온천' 이라는 뜻을 가진 마을 카를로비라리는 지명처럼 온천 휴양지로 유명하다.

14세기 숲에서 사냥을 하던 체코의 왕이라 불리는 카를 4세가 우연히 이곳을 발견한 뒤부터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입욕 온천이 아닌 마시는 온천으로 유명하여 주변 국가들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곳의 야경은 프라하 못지 않게 아름답다.(사진=투어퍼즐 제공)

 

카를로비바리는 온천뿐 아니라 국제 영화제로도 유명세가 높다. 매년 7월에 열리는 국제 영화제에는 전 세계 유명 배우와 팬들이 물려 북새통을 이루기도 한다.

카를로비바리 역시 버스나 기차로 갈 수 있는데 버스는 약 2시간15분, 기차는 약 3시간20분 정도 걸려서 버스 이용률이 높다.

맥주 애호가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도시 플젠(사진=투어퍼즐 제공)

 

◇ 쌉싸름한 맥주가 유혹하는, 플젠(Plzen)

맥주와 뗄 레야 뗄 수 없는 도시 플젠. 이곳의 유명세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체코의 대표 맥주 브랜드인 필스너 우르겔이다.

세계 최초의 라거 브랜드인 필스너 우르겔의 공장이 바로 플젠에 있다.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은 필스너 우르겔 양조장이나 맥주 박물관을 방문하자.

플젠을 방문했다면 필스너 맥주는 꼭 맛보자.(사진=투어퍼즐 제공)

 

특히 필스너는 플젠 지역에서 생산된 맥주이고 우르켈은 독일어로 '오리지널'이라는 뜻이니 필스너의 원조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 셈. 두 곳 모두 영어가이드이긴 하지만 가이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프라하에서 플젠으로 가는 버스는 약 1시간 정도 걸리고, 기차로 플젠 기차역까지는 약 1시간50분정도 소요된다. 시간은 더 오래 걸리지만 필스너 우르켈 맥주 공장 투어가 목적이라면 기차역에서 공장까지 도보로 5~10분정도 걸리므로 본인의 일정에 맞게 버스와 기차를 선택하면 된다.

예술의 도시라는 별명의 걸맞게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드레스덴(사진=투어퍼즐 제공)

 

◇ 독일의 대표 예술 도시, 드레스덴(Dresden)

독일 남동부에 위치한 작센 주의 주도인 드레스덴은 베를린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19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하지만 프라하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프라하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당일치기로 많이 다녀오는 곳 중 하나.

드레스덴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으로 도시 전체가 파괴되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건축물들이 복구되어 다시금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엘베강을 중심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나뉘어 있고, 구시가지에는 '독일의 피렌체'라는 명칭답게 아름답고 우아한 바로크풍의 건축물이 가득하다.

체코와 독일의 매력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프라하에서 출발하는 드레스덴 데이투어를 추천한다.(사진=투어퍼즐 제공)

 

특히 구시가지에 대부분의 주요 볼거리들이 다 모여 있기 때문에 도보 관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프라하에서 버스, 기차로 둘 다 약 2시간15분 정도 소요된다.

버스를 이용한다면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면 드레스덴 버스 정류장이 크지 않아 놓치기 쉽기 때문에 자칫하면 베를린까지 갈 수 있다.

드레스덴을 알차게 둘러보는 방법으로는 프라하에서 출발하는 데이투어가 있다. 가이드와 전용차량으로 드레스덴뿐 아니라 작센스위스까지 하루에 다녀올 수 있다.

낭만이 가득한 도시, 체코 프라하(사진=투어퍼즐 제공)

 

◇ 프라하 근교 여행 꿀팁

유럽 개별여행 통합 솔루션 투어퍼즐(www.tourpuzzle.co.kr)이 프라하 자유여행객을 위해 데이투어, 교통권, 입장권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데이투어는 프라하 시내투어, 체스키크룸로프 투어, 드레스덴+작센스위스 등으로 구성된다. 교통권으로는 프라하 24시간권 1매, 프라하 30분 교통권 2매가 입장권으론 유럽 최고의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볼 수 있는 프라하 돈조바니 인형극이 있다.

유럽 자유여행을 준비한다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필수홈페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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