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PGA 취리히 클래식, 54홀 대회로 축소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첫날부터 악천후로 일정 꼬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이 악천후에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취리히 클래식은 2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3라운드 일정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대회 첫 날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로 일정이 꼬였던 취리히 클래식은 뒤이어 열릴 '웰스 파고 챔피언십' 등 올 시즌 PGA투어 일정을 고려해 4라운드 72홀 대회를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했다.

3라운드 경기가 중단된 현재 선두는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와 호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다. 스튜어드와 베가스는 5개 홀을 소화해 13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뒤따르는 선수들이 1타 차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만큼 2일 저녁 재개되는 잔여 경기에서 우승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25·CJ)이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6번 홀(파4)까지 1타를 줄였고, 9언더파를 쳐 공동 10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은 7개 홀을 소화해 1타를 줄이며 공동 14위(8언더파)에 올랐고, 교포선수인 마이클 김(23·미국)과 루카스 리(29·브라질)는 4홀을 남기고 6언더파를 쳐 공동 33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