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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봄바람…김정은·허영란·이미도·정지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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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정은, 허영란, 이미도, 정지민·공휘(사진=심엔터·와이즈웨딩·다미인·제이브로스 제공)

 

결혼 시즌인 완연한 봄을 맞아 연예계에서도 웨딩마치가 잇따라 울려 퍼지고 있다.

먼저 배우 허영란(36)은 1일 동갑내기 연극 배우와 서울 성북동 한 웨딩홀에서 가족·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연극을 통해 만난 신랑에 대해 허영란은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아빠처럼 묵묵히, 또 자상하게 옆에서 지켜봐 주고 응원해 줬다"며 "이에 점점 고마움을 느끼면서 기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에즈원이 불렀으며,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앞서 지난 30일에는 배우 이미도가 두 살 연하 신랑과의 결혼에 골인했다. 신랑은 영화 투자·배급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두 사람은 지난 1년여 간 사랑을 키워 왔다.

이미도의 결혼식에는 김혜수, 장나라, 조은지, 강혜정, 도지원, 이혜은, 이채은, 이문정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버블시스터즈 출신 가수 김민진이 축가를 불렀다.

같은 날 개그우먼 정지민과 가수 공휘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지민과 공휘는 기독교 문화사역팀에서 처음 만나 지난해 5월 연인으로 발전한 뒤 1년간 교제를 이어왔다.

정지민은 예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개그 코너를 준비하듯 내내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 준비에 임했다"며 "재밌게 즐기는 마음으로 식장에 입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정지민은 "나이는 어리지만 늘 성실하고 듬직한 모습을 보여줘 믿음이 갔다"고, 공휘는 "네 살 연상이란 점이 무색할 만큼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고 대화가 잘 통하는 점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에서 공휘는 신부를 위한 청혼곡 '더 사랑'을 다시 한 번 불렀다.

지난 29일에는 배우 김정은이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4년 열애 끝에 비공개로 서울 삼청동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김정은이 당초 3월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변경해 국내에서만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남편은 외국계 금융회사에 재직 중인 재미교포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결혼 뒤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정은은 지난해 연말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다"고 신랑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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