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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민의당 원내지도부에 축하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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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국민의당 원내지도부에게 취임 축하난을 보냈다. 3당체제 국회 출범을 앞두고 야당과의 소통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김성식 정책위의장에게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축하난이 28일 발송됐다.

축하난은 박 원내대표의 국회의원회관 의원실, 김 정책위의장의 서울 관악구 선거사무실로 각각 발송됐다. 현직 의원인 박 원내대표와 달리 김 정책위의장은 20대 국회 출범 전이어서 의원실 배정을 받지 못한 상태다.

청와대가 여야 원내대표에게 취임 축하난을 보낸 사례는 있었지만, 정책위의장에게까지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은 앞서 지난 27일 당선인 워크숍에서 박 원내대표와 김 정책위의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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