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을 이을 차세대 보이그룹을 결정한다.
28일 FNC는 Mnet과 함께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디오비(d.o.b)'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명에는 '댄스 오어 밴드(dance or band)'라는 의미가 담겼다. 댄스 그룹과 밴드가 데뷔를 놓고 경쟁하는 포맷이며, 완연히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하는 두 팀은 미션을 수행하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승리 팀은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디오비'는 5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며 FNC의 신인 발굴을 위한 트레이닝 시스템인 '네오즈 스쿨(NEOZ SCHOOL)' 1기 멤버들이 참가한다. FNC가 데뷔 이전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검증하고 얼굴을 알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NC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데뷔를 위한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낱낱이 공개하는 것은 물론, 음악적 역량과 무대 매너, 인성, 발전 잠재력 등 아이돌이 갖춰야 할 자질을 혹독한 평가를 통해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